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면허 최소 수준 음주운전 사고 적발
- 시사/사회와 정치
- 2024. 10. 6. 09:57
우리 한국에서 음주 운선 사고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말 심각한 사고가 자주 보도되면서 항상 많은 비판을 받는 사고다. 음주 운전 사고의 원인은 태반이 술을 마신 이후 자신만만하게 대리를 부르지 않고 자신의 차를 몰고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택한 운전자 본인의 책임이기에 더 그렇다.
오늘 아침에는 생각지 못한 음주 운전 사고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가 새벽 2시경에 이태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택시와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이다. 다행히 크게 사고가 나지 않아서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문다혜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한다.
만약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면 국민적인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사건이 되었을 것이다. 비록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대통령이라고 해도 여전히 야당에서는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현재 지지율이 부진한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간과할 수 없다.
현역 정치인들 중에서도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켰다가 옷을 벗은 사람도 있고, 여러 처벌을 피하지 못해 조용히 지내야 했던 인물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현 민주당 당대표로 있는 이재명 대표도 과거 음주 운전 경력이 있어 종종 그 경력을 비판하는 일이 있는데, 이번 문다혜의 음주 운전 사고로 재차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술을 마시고 하는 운전인 음주 운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법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간과할 수 없다. 법원은 초범이고 합의가 되었고 경미한 사고였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문다혜 씨를 구속해서 처벌하는 일은 없겠지만, 면허 취소는 당연하고, 앞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데에 커다란 족쇄가 될 사건으로 보인다.
참, 이번 사고 소식을 통해서 우리는 자식 농사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무리 인권 변호사로 열심히 살아오고, 정치인이 되어, 대통령이 되어 우리 서민을 국민에서 제외한 듯한 정치를 하는 윤석열 정부와 달리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했던 그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렇게 자식이 약점이 되었다.
연일 채 상병 사건을 비롯해 김건의 여사의 도이치 주가 조작 사건 특검법에 반대하는 여당에게는 야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세간의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미끼를 손에 넣은 셈이 되었다. <내부자들>에서 볼 수 있듯이 대중은 개 돼지와 같아서 물어뜯고 싶은 걸 던져주면 그것만 물어뜯느라 정작 중요한 걸 전부 놓쳐버리니까.
문다혜는 도대체 새벽 2시까지 누구와 술을 마셨으며, 동행이 있었다면 왜 문다혜가 대리를 부르지 않고 스스로 운전을 해서 돌아가도록 했는지 그 과정까지도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게는 기회가, 야당에게는 위기가 되어버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일으킨 음주 운전 사고는 참 아쉽다.
부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좀 더 많은 사람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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