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신상 피카피카 바나나 마들렌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4. 5. 3. 08:03
최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이 개봉하면서 어린이들만 아니라 그 시절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보았던 어른이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다. 솔직히 나도 시간이 된다면 직접 영화관을 찾아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오늘내일은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편의점을 찾았다가 이번에도 새롭게 출시된 포켓몬빵 피카피카 바나나 마들렌을 만났다. 이 포켓몬빵은 '피카피카'라는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바나나가 연상시키는 귀여운 노란색 포켓몬인 피카츄를 메인 모델로 하고 있다. 피카츄의 초코볼과 함께 다시 한번 피카츄가 메인인 포켓몬빵이 나왔다.
피카피카 바나나 마들렌은 343 칼로리로, 피카츄의 초코볼보다 현격히 적은 칼로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마들렌은 하나의 커다란 빵이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마들렌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부모님이 한 개씩 먹거나 친구와 함께 하나를 구매해서 나눠 먹기 좋은 간식으로 딱 적당한 빵이라고 생각한다.
피카피카 바나나 마들렌에 들어 있는 포켓몬 스티커는 '0554번 달막화'라는 내가 모르는 포켓몬이었다. 이왕이면 아는 포켓몬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최근 워낙 많은 포켓몬이 나와 있다 보니 그럴 수도 없는 것 같다. 포켓몬스터는 우리 어른이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현재 진행형의 추억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뮤와 뮤츠, 파이어, 썬더, 프리저 같은 포켓몬 스티커를 손에 넣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피카피카 바나나 마들렌을 본격적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바나나 마들렌이기 때문에 빵을 먹기 전부터 살짝 달달한 바나나향이 나는 걸 알 수 있었는데, 마들렌을 한입 베어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은은한 바나나향을 느낄 수 있다.
피카츄의 초코볼만큼 달지 않은 빵이기 때문에 이제는 단맛이 서툴러진 어른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빵이었다. 나는 해당 빵을 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우유와 함께 한 조각씩 나눠 먹었는데, 여기에는 다른 음료보다 흰 우유가 가장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빵을 무엇과 함께 먹을지는 여러분이 선택해야 할 부분이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간식으로 먹기 좋은 빵을 찾는다면, 나는 피카피카 바나나 마들렌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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