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특별판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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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중에서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상영까지 약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다. 어릴 때부터 <명탐정 코난>이라는 이름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은 하이바라 아이를 두고 코난과 FBI, 경찰, 검은 조직이 벌이는 그 이야기를 하루라도 더 일찍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6월 23을 맞아 애니메이션 특별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이 CGV 단독으로 짧은 시간 동안 상영했는데, 해당 특별판은 과거 TV 시리즈로 방영되었던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과 하이바라 아이를 노리는 검은 조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미 보았던 이야기라고 해도 또 보는 게 팬이었다.
 
 하지만 해당 편은 CGV 한정 상영인 데다 시간적인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볼 수는 없었지만, 지난주에 IPTV VOD로 올라온 특별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을 보았다. 나름 <명탐정 코난 특별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작 장면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코난 대신 하이바라 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 장면에서 코난 대신 "진실은 하나!"라고 외치는 하이라바 아이의 모습은 괜스레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게 했다. 아마 <명탐정 코난> 시리즈를 보면서 '하이바라 아이'라는 캐릭터를 최애로 미는 팬들은 오는 20일(목)을 맞아 한국에서 개봉하는 <흑철의 어영>만 아니라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을 보면서도 가슴이 설렌 건 왜일까? (웃음)

 

명탐정 코난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 포스터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라는 수식어가 붙은 <명탐정 코난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는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일어날 사건을 보여주면서 막을 올린다. 애니메이션의 첫 장에서는 하이바라 아이가 코난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오고, 그녀가 어떤 사정을 안고 있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흑철의 어영>을 보기 전에 필요한 복습이라고 할까?
 
 코난과 하이바라 아이 두 사람의 짧지 않은 인연을 보여준 이후 <명탐정 코난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은 제목 그대로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다.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발생한 밀실 살인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부분도 흥미롭지만, 이 사건과 함께 움직이는 검은 조직 멤버들의 공작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당시에는 검은 조직에 새롭게 들어와 '버본'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아무로의 활약과 하이바라를 지키기 위해 코난이 겹겹이 준비해 놓은 함정과 특별 게스트의 활약은 사실상 '극장판'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하이바라 아이'라는 캐릭터와 검은 조직이 얽히는 것만으로도 재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는 7월 20일(목)을 맞아 드디어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얼마나 더 재미있을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이미 예고편만 한 100번은 넘게 돌려보았어도 예고편을 볼 때마다 막 가슴이 설레는 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20일이 된다면 가까운 롯데시네마에서 자막으로 세 번은 볼 생각이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포스터

 우리가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오늘 12일(수)을 기준으로 딱 8일을 남겨두고 있다. 평소 <명탐정 코난> TV 시리즈를 챙겨보지 않았기 때문에 극장판을 보아도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면, 애니메이션 특별판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를 보거나 책 <하이바라 아이 시크릿 아카이브>를 읽어보도록 하자.
 
 <하이바라 아이 시크릿 아카이브>는 '하이바라 아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캐릭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책 한 권을 구매해서 읽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아, 진짜 7월 20일(목)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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