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프랑스 칸에서 배우 이선균을 만나다
- 문화/문화와 방송
- 2023. 7. 11. 07:24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JTBC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의 프랑스 편에서는 특별한 일일 톡파원이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기생충>이라는 작품으로 세계에 알려진 이선균 배우로, 이선균 배우는 프랑스 톡파원 문주와 백은하 소장과 함께 프랑스 칸의 오랜 전통 벼룩시장인 포르빌 시장을 함께 둘러보았다.
<톡파원 25시>는 지난해에도 칸 영화제가 열릴 때도 문주와 백은하 소장 두 사람이 칸 주변을 둘러본 이후 초청받은 한국 영화와 한국 배우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배우들 사이에서 <톡파원 25시>라는 프로그램이 나름 핫한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시청자로서는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톡파원 25시> 애청자로서는 정말 <톡파원 25시>가 그렇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웃음) 이번에 <톡파원 25시 70회>에서 볼 수 있는 이선균 배우는 포르빌 시장을 함께 둘러본 이후 해변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문주와 함께 촬영하는 붕택과 관련된 놀라운 인연을 전해 듣는다. 역시 사람의 인연은 놀라웠다.
그 인연은 바로 배우 이선균이 약 15년 전에 촬영했던 영화의 촬영지가 되었던 프랑스의 민박집이 바로 붕택의 집이었던 거다. 그 민박집의 아들이 문주의 친구 붕택이라는 점도 놀라웠지만, 당시 파리에 거주하던 문주도 해당 민박집 주민으로 오디션을 보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 덕분에 광탈을 했다며 모두 함께 웃음을 지었다.
<톡파원 25시 70회>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이선균 배우가 주연인 작품은 영화 <잠>이었다. 이 영화 <잠>은 제목 그대로 '잠(Sleep)'에 빠진 몽유병을 앓는 남자 주인공이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는 공포 영화로, 아마 오는 여름 영화 공포 시장을 노린 작품으로 보여 국내에서도 조만간에 볼 수 있을 듯하다.
당시 <톡파원 25시>의 문주는 영화를 본 이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MC와 모두를 당황하게 했는데, 영화 <잠>이 상당히 무서운 것만 아니라 '가족'이 메인이다 보니 나름 감동적인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장면과 어떤 전개를 가지고 있길래 문주가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는지 괜히 신경이 쓰였다.
나는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아니, 정확히 말한다면 싫어하기 때문에 관심은 있어도 영화 <잠>을 극장에서 볼 일은 없을 듯하다. 영화 <잠>의 관람은 영화를 함께 볼 친구 혹은 연인이 있는 사람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나는 매주 집에서 <톡파원 25시>를 본방 사수하는 것으로 만족할 생각이다. 그게 바로 나의 여름이니까!
아직 <톡파원 25시 70회> 이선균 편을 보지 못했다면, JTBC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나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클립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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