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신상 나오하의 상큼레몬 마들렌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3. 6. 9. 08:19
6월을 맞아 포켓몬빵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립은 새로운 포켓몬빵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빵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개봉을 기념하여 <아르세우스 스윗 크림치즈 데니쉬>와 함께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 두 가지다. 이 신상을 구매하기 위해서 가까운 편의점을 찾았다.
그런데 <아르세우스 스윗 크림치즈 데니쉬>는 CU 편의점에 들어오지 않는지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고,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만 CU 편의점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구매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아르세우스 스윗 크림치즈 데니쉬>는 동네 마트 같은 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보인다. 과연 그 빵을 한 차례 먹어볼 수 있을까?
<아루세우스 스윗 크림치즈 데니쉬>는 먹어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이번에 CU 편의점에서 구매한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의 모습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포켓몬빵 신상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의 모습을 본다면 딱 평소 우리가 빵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들렌의 모습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제품의 이름에 '상큼 레몬'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가는 만큼 레몬향이 첨부되어 있는 마들렌이지만, 생각보다 레몬향이 강하지 않아서 평소 레몬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리고 '마들렌'이라는 빵은 프랑스 북동부의 로렌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과자로, 조개 모양으로 된 작은 케이크이기 때문에 굉장히 부드러운 빵이다. 애초에 마들렌은 버터와 레몬 맛이 함께 배어 나오는 빵이라고 하니 <나오하의 상큼레몬 마들렌>라는 이름을 갖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던 것 같다. 딱 보더라도 부드러워 보였다.
실제로 포켓몬빵 신상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을 먹어 본다면 상당한 부드러운 식감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살짝 푸석푸석한 느낌도 있는 데다가 목이 메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빵을 먹을 때 빵만 먹는 게 아니라 우유 한 잔을 곁들여 먹는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왕이면 포켓몬 우유를 함께 구매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오늘 아침으로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을 어제 먹다 남은 사과 2조각과 우유 한 잔과 함께 먹었는데, 간식이 아니라 이렇게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아침으로도 괜찮았다. 지나치게 달아서 호불호가 많이 나누어지는 초콜릿이 들어간 포켓몬빵과 달리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은 깔끔하고 부드러워 호불호는 별로 없을 듯하다.
하지만 어디까지 내가 평소 레몬이 들어간 여러 음식이나 주류를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자세한 건 직접 포켓몬빵 신상 <나오하의 상큼 레몬 마들렌>을 먹어보고 판단해 볼 수 있도록 하자. 이 빵은 가까운 CU 편의점을 찾는다면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전설의 포켓몬은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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