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백종원 바싹불고기한판 도시락 구매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3. 4. 7. 08:20
평소 이용하고 있는 CU 편의점에서 혹시 뭔가 새로운 상품이 들어온 게 없나 싶어 CU 포켓을 살펴보다가 백종원 도시락이 새롭게 출시된 것을 알게 되었다. 더욱이 지금은 행사 시즌을 통해 원가 4,500원짜리 도시락을 3,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곧바로 가까운 CU 편의점을 찾아서 백종원 바싹 불고기 한판을 구매했다.
해당 편의점 도시락은 '백종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오는 도시락이다 보니 편의점 도시락 중에서도 제법 인기 있는 상품인 듯했다. 처음 편의점을 찾았을 때는 백종원 바싹 불고기 한판 도시락이 없어서 허탕을 쳤고, 익일 CU 포켓을 통해 편PICK(사전 예약 주문)을 통해 백종원 바싹 불고기 한판 도시락을 마침내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렇게 손에 넣은 도시락의 모습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도시락은 바싹 불고기 한판이라는 이름답게 불고기로 뭉쳐진 고기 한 덩어리를 메인으로 해서 계란프라이가 올려진 밥과 함께 두부튀김, 볶음김치, 삶은 애호박, 어묵, 양파와 양배추 골고루 구성되어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어느 식당을 가서 먹더라도 정가 4,500원으로 이 정도의 찬과 밥을 먹기 어려운 시대라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인 듯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도시락의 모습을 살펴보자.
한국 편의점 도시락이다 보니 불고기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불고기가 맛있게 잘 조리되어 있어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평소 특정 가게에 들어가서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불고기 특선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였다. 괜히 이 도시락이 '백종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출시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먹을 수 있는 볶음김치 같은 경우에는 양이 적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것도 무척 만족스러웠다. 집에서 백종원 바싹 불고기 한판 도시락을 먹었기 때문에 따로 김치를 꺼내서 먹어서 김치가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도시락 내부에도 볶음김치가 조금 더 들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왜, 한국은 밥심과 김치라고 말하지 않는가.
어묵은 생각보다 살짝 비린 맛이 있어 한 개를 먹은 이후 손을 대지 않았고, 나머지 반찬은 충분히 가게에서 먹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현재 CU 편의점에서 행사 가격으로 3,7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백종원 바싹 불고기 한판 도시락. 가성비 좋은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