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환혼 파트2 여주인공 교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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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재미있게 본 드라마 <환혼 파트1> 시리즈가 끝을 맺었지만, 드라마를 꾸준히 시청한 사람들은 마지막 <환혼 20화>에서 볼 수 있었던 <환혼 파트2> 예고편을 통해 12월부터 방영될 <환혼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을 쓰는 나도 드라마 <환혼>의 팬으로서 아직 3개월이나 남은 12월이 이렇게 기다려질 수가 없었다.

 

 그런데 새로운 <환혼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만큼 아쉬움도 적지 않다. 바로, 우리가 <환혼 파트1>에서 빼놓을 수 없는 능청스러운 역할을 소화한 정소민이 연기한 '무덕이'라는 캐릭터를 <환혼 파트 2>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많은 사람이 '우리 무덕이는유?' '무덕이는 소민인데유'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실제로 <환혼 파트1>의 살수를 하다 박진에게 상처를 입고 무덕이의 몸으로 환생한 살수가 보여준 모습은 매력이 넘쳤다. 장욱의 스승으로서 보여주는 진지한 모습, 장욱의 하인으로서 보여주는 능청스러운 모습, 장욱의 연인으로서 보여주는 사랑이 넘치는 모습은 우리가 드라마 <환혼>을 보는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서 자리 잡았다.

 

 그런 정소민이 연기하는 무덕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은 드라마 <환혼> 시리즈에서 허전함이 아주 클 것 같아 무척 아쉽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정소민은 <환혼 파트2>에서 등장하지 않더라도 '무덕이'가 되어 있던 살수― 조충의 딸인 조영은 계속해서 등장해 장욱과 재회를 하거나 진무의 계획에 맞서 뒤에서 움직일 것으로 생각한다.

 

환혼 파트2 여자 주인공

 드라마 <환혼 20화>에서 볼 수 있었던 파트2에서 새로 여자 주인공 역할로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고윤정이다. 지난 <환혼 20화>에서 무덕이의 몸에 있는 낙수는 추혼향의 저주로 인해 진무의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는데, 이 저주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저주가 걸려 있지 않은 추혼향을 이용해서 재차 환혼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무덕이의 몸에서 낙수가 다시 환혼한 몸이 바로 고윤정의 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고윤정은 <환혼 파트2>에서 깜짝 등장한 게 아니라 <환혼 1화>에서 볼 수 있는 박진과 대치한 조영을 연기한 인물이 고윤정이었기 때문에 다시금 낙수 조영이 자신의 몸을 되찾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몸은 무사할 수 있었을까?

 

 주인공 장욱은 얼음돌의 힘을 이용해서 불타는 자신의 육체를 수복한 이후 되살아났다고 하지만, 환혼인의 무덤에 몸을 던진 무덕이는 얼음돌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그녀를 구해준 두 명의 소녀를 통해 추측해볼 수 있는 건, 그 두 명의 소녀는 신녀를 오랜 시간 동안 섬기고 있는 무녀라는 것이다.

 

 환혼을 당했어도 여전히 무덕이의 몸에 혼이 남아있던 진부연이 모종의 힘으로 그녀 자신 혹은 그녀와 관련된 어떤 인물이 신녀로서 무녀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얼추 앞뒤가 맞다. 그 신녀가 무덕이를 지켜보고 있다가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때, 자신의 몸을 되찾는 동시에 살수 조영의 몸을 되찾아준 것이 아닐까?

 

 그렇게 이야기의 구성을 생각해보면 딱 앞뒤가 들어맞는다. 즉, 다시 말해서 우리는 드라마 <환혼 파트2>에서도 하인 무덕이를 연기하는 정소민이 아니라 진 찌 집안의 장녀 진부연을 연기하는 정소민을 볼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곁에서 지키고 돕는 인물이 바로 자신의 몸을 되찾은 낙수 조영을 연기하는 고윤정인 것이다.

 

환혼 파트2 장욱

 앞으로 드라마 <환혼 파트2>에서 낙수 조영은 진무의 밑에서 움직였던 낙수이자 장욱을 사랑했던 하인 무덕이가 아니라 신녀 진부연의 칼이 되어 악행을 바로 잡는 역할로 큰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그녀에 맞춰 환혼인을 상대하며 진무가 세자와 현 왕비와 왕을 이용해 벌이는 음모를 막는 인물이 바로 장욱으로 보였다.

 

 비록 정소민이 연기하는 무덕이의 능청스러운 모습을 앞으로 볼 수 없다고는 하나, 드라마 <환혼 파트2>에서 낙수이자 조영으로서 다시금 장욱 앞에 돌아올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어디까지 이것은 나의 상상일 뿐이기에 정확한 답은 오는 12월부터 재차 방영될 드라마 <환혼 파트2>에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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