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생돈카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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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날이 더워서 부산을 잘 가지 않고 있다가 꽤 날씨가 선선해져서 오랜만에 부산을 다녀왔다. 부산에서 내가 가는 곳은 일찌감치 방문하기로 한 중고서점과 함께 애니플러스 부산점, 그리고 검색을 통해서 새롭게 찾은 부선 서면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이었다. 새롭게 발견한 돈가스 맛집의 이름은 '오레노카츠'라는 이름이다.

 

 여기서 '오레노카츠'라는 일본어는 '나의 돈가스(俺のかつ)'라는 의미로, 이름부터 어디까지 일식 돈가스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소 일식 돈가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평점이 높은 후기를 기록하고 있는 돈가스 맛집을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어 이번에 날씨가 선선해진 틈을 타서 부산 서면을 찾아 오레노카츠로 향했다.

 

오레노카츠 메뉴

 오레노카츠에서는 가게 내부에서 따로 메뉴판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할 때 정식부터 돈카츠, 면, 사이드 등을 골고루 확인한 이후 주문하거나 혹은 가게밖에 배너 형태로 놓여 있는 메뉴를 미리 살펴본 이후 가게에서 주문할 수 있다. 당시 내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키오스크 메뉴판을 골고루 찍지 못했다.

 

 하지만 돈카츠 집인 만큼 메인은 어디까지 돈가스 메뉴이고, 일식 돈가스 가게이다 보나 판매하는 소바와 우동 등이 면 메뉴에 들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돈가스와 소바 혹은 우동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정식 메뉴가 존재했다. 처음에는 정식을 시켜서 먹을 생각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소바나 우동은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넘겼다.

 

 돈가스 가게의 핵심은 돈가스이기 때문에 오레노카츠에서 판매하는 수제 생돈카츠, 카레 돈카츠, 비빔 돈카츠, 매콤 돈카츠, 체다 크림치즈 돈카츠 다섯 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처음에는 내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동안 뒷사람이 이야기한 체다 크림치즈 돈카츠도 고민했지만, 가장 기본을 먹자 싶어서 생돈카츠를 주문했다.

 

오레노카츠 수제 생돈카츠

 키오스크를 통해 돈가스를 주문하고 나서 약 10~5분 정도 지났을 때 주문한 오레노카츠의 수제 생돈카츠를 받아볼 수 있었다. 수제 생돈카츠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돈가스 가게에서 돈가스를 주문하면 받을 수 있는 밑반찬(?)이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울토마토가 하나 있는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돈가스 소스, 된장국, 단무지, 깍두기.

 

 그런데 테이블을 본다면 돈가스를 소금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소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테이블 위나 돈가스를 받았을 때 소금을 따로 덜어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당시에 나는 소스 접시를 하나 새로 달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단무지를 돈가스 접시로 옮긴 이후 단무지 접시에 소금을 갈아서 뿌린 이후 생돈카츠와 함께 먹었다.

 

오레노카츠 생돈카츠

 돈가스는 바삭하고 촉촉하게 잘 익어 있었다. 가격이 9천 원밖에 하지 않는 돈가스이다 보니 일부 유명 돈가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기본 11,000원~14,000원에 판매하는 등심 돈가스와 비교를 했을 때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9천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오레노카츠의 생돈카츠는 흠잡을 곳 없이 훌륭했다.

 

 고기도 잘 익어 있는 데다가 육즙도 충분히 있어 퍼석퍼석한 느낌이 없었고, 튀김도 바삭해서 평소 1만 원이 넘어가지 않는 가격에 만족할 수 있는 일식 돈가스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이 아깝지 않았다. 이 기본 돈가스를 베이스로 해서 체다 크림 치즈를 뿌리면 체다 크림치즈 돈가스가 되고, 매운 소스를 뿌리면 매운 돈가스가 되는 듯했다.

 

오레노카츠 감자 고로케

 그리고 오레노카츠에서는 받은 음식의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일부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음료수 혹은 고로케 2개 중 한 개를 받을 수 있는 SNS 이벤트가 상시 진행 중이었다. 당시 나는 생돈카츠를 받은 이후 골고루 사진을 찍은 이후 한 장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서 올린 이후 직원 분께 말씀드려 감자 고로케 2조각을 받았다.

 

 감자 고로케도 역시 안과 밖에 겉바속촉하게 잘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케첩이 담긴 종지 종지 그릇이 한 입 베어 먹기 전의 감자 고로케를 젓가락으로 들고 찍어 먹기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냥 좀 넓적한 느낌의 작은 종지 그릇이었다면 케첩을 찍어 먹기가 편했을 것 같아 그게 좀 아쉬웠다.

 

오레노카츠

 그렇게 굵직하게 잘 익어서 나온 오레노카츠의 생돈카츠와 함께 SNS 이벤트로 받을 수 있던 감자 고로케 두 조각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오레노카츠를 방문한다면 꼭 먹어보아야 한다고 하는 체다 크림치즈 돈카츠도 한 차례 먹어보고 싶다. 아, 그러고 보니 여기에는 안심 돈가스가 없다는 게 한 가지 특징이었다.

 

 평소 일식 돈가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서면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서면을 맞아 1만 원이 넘어가지 않는 가격으로 맛있는 수제 생돈카츠를 먹고 싶은 사람에게 오레노카츠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곳에는 돈가스 외에도 소면과 우동을 먹을 수 있으니 평소 일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았다.

 늘 말하지만 선택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몫이다! (그리고 오레노카츠는 서면에만 있는 게 아니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돈가스 브랜드이기 때문에 여러 지역에 오레노카츠가 존재하고 있다. 평소 가성비 좋은 돈가스 맛집을 추구하고 있다면, 지도에서 '오레노카츠'를 검색해 가장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볼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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