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신상 짱구는 못말려 액션가면 라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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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포켓몬빵을 통해 포켓몬스터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상품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CU 편의점은 포켓몬스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여전히 MZ 세대만 아니라 많은 세대에 사랑을 받고 있는 <짱구는 못 말려>와 관련된 상품을 새로 출시했는데, 해당 상품은 <액션가면 라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컵라면이다.

 

액션가면 라멘

 하지만 컵라면이라고 하더라도 평소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컵라면과 해당 제품은 조금 다르다. 이 제품의 명칭을 본다면 '액션가면 라멘'이라고 적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라면'이 아니라 '라멘'이라는 점이다. 즉, 액션가면 라멘은 한국식 붉은 라면이 아니라 일본식 돈코츠 라멘이라는 사실이다.

 

 돈코츠 라멘이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제품은 실온 보관이 아니라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제품인 데다가 유통 기한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액션가면 라멘은 지난 금요일(12일) 오전에 구매를 한 제품인데, 유통기한이 2022년 8월 14일까지라 다소 유통기한이 짧은 편에 속했다.

 

 그리고 제품의 포장 용기를 본다면 액션가면 라멘에는 <짱구는 못말려>에서 볼 수 있는 짱구와 흰둥이를 비롯한 짱구 컬렉션 스티커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켓몬스터>의 띠부띠부씰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다양한 띠부띠부씰이 제품과 동봉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포켓몬스터>만큼 히트한 건 찾아보지 못했다.

 

 과연 <짱구는 못말려>는 <포켓몬스터>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액션가면 라멘 띠부띠부씰

 액션가면 라멘에 들어가 있는 띠부띠부씰은 비닐 포장 용기를 벗긴 이후 종이 포장 용기를 벗기면, 라멘에 넣는 김과 함께 들어가 있는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내가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건 짱구나 흰둥이가 아니라 우리 보스… 원장 선생님으로, 몸에 불꽃 오라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유쾌하게 잘 그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액션가면 라멘 조리법

 그리고 제품의 용기를 열었을 때 볼 수 있는 모습은 평소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다른 어떤 컵라면과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면 붉은 분말 수프가 들어가 있지 않다는 점과 함께 액션가면 라멘을 조리하는 방법은 뜨거운 물을 부은 이후 3분 동안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전자레인지로 2분을 돌려줘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에 나는 생각 없이 전자레인지 '시작60초/확인' 버튼을 한 차례 누른 이후 액션가면 라멘을 꺼냈다가 면이 덜 익은 걸 보고 '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당황했다. <짱구는 못 말려> 액션가면 라멘은 뜨거운 물 400ml를 용기에 넣은 이후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2분, 700W 기준 2분 20초 조리를 한 이후 먹어야 하는 제품이다.

 

 나는 면이 살짝 꼬들꼬들한 것을 좋아해서 700W 전자레인지를 기준으로 2분을 돌렸는데 딱 원하는 스타일로 완성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라멘의 모습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액션가면 라멘

 하얀 국물을 사용하는 돈코츠 라멘이다 보니 액션가면 라멘은 평소 일본 라멘을 즐기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다소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라멘을 먹어보면 맛이 그렇게 진하지는 않아도 '오, 이건 돈코츠 라멘이다!'라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담백한 맛과 한국 라면의 면사리와 다른 면의 식감을 느끼면서 맛있게 제품을 먹을 수 있다.

 

 솔직히 크게 맛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훨씬 더 맛있게 액션가면 라멘을 먹을 수 있었다. 만약 한국식 빨간 라면을 먹으면서 '라면은 역시 매운맛이 최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액션가면 라멘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그대로 일본식 라멘, 특히 그중에서도 돈코츠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 좋았다.

 

 액션가면 라멘을 먹으면서 느낀 점은 양이 한국식 컵라면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배가 불렀다는 점이다. 보통 한국 사람들이 돈코츠 라멘을 처음 먹었을 때 떠올리는 국물의 맛은 돼지국밥인데, 돈코츠 라멘 소스가 들어간 탓인지는 몰라도 컵라면 한 개를 먹으면서 이렇게 배가 불렀던 건 처음이었다. 와, 이거 정말 대체 뭐지?

 

 호불호는 나누어질 수 있어도 일본식 라멘과 돈코츠 라멘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분명히 만족할 수 있는 CU 편의점 신상 <짱구는 못말려>의 액션가면 라멘. 평소 한국 컵라면만 먹다고 새로운 컵라면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라멘을 먹고 획득할 수 있는 짱구 컬렉션 스티커는 하나의 덤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자.

 

 아, 마지막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포장 용기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반숙 계란은 내부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반숙 계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재료와 달리 상할 가능성이 높은 재료이다 보니 일부러 제외를 한 듯했다. 만약 집에서 액션가면 라멘을 먹는다면, 계란 하나를 반숙으로 삶아서 넣어 먹어도 굉장히 맛있을 것 같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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