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필수 아이템 슈피겐 휴대용 선풍기 3세대 내돈내산 후기
- 정보/다양한 제품
- 2022. 7. 1. 07:19
장맛비가 가신 이후에는 찌는 듯한 폭염이 찾아오면서 우리는 실내 활동을 할 때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하는 사람들은 이동할 때 땀을 흘리다 보니 막상 에어컨이 시원한 지하철과 버스를 타더라도 걸으면서 후끈 달아오른 몸은 쉽게 식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휴대용 선풍기다. 휴대용 선풍기 한 개만 있으면 우리는 어디서나 온도가 확 내려가지는 않더라도 부채질할 힘도 없을 때 나름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몸의 열기를 식힐 수가 있다. 특히 이러한 휴대용 선풍기는 어디 가기 위해서 분주히 걸은 이후에 시원한 곳을 찾았을 때 이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나는 작년에 구매한 제품을 찾을 수 없어 그냥 올해 새롭게 휴대용 선풍기를 하나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내가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슈피겐에서 여름 라이브를 통해 할인가로 판매한 슈피겐 무소음 선풍기 3세대 제품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었다.
선풍기의 구성은 간단하게 본체, C 타입 충전 케이블, 손목 스트랩, 여분의 힌지 너트와 함께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다. 해당 설명서는 한국어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있었기 때문에 슈피겐이 판매하는 무소음 선풍기 3세대 제품은 국내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히 많은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요즘 가장 표준 모델이라고 말할 수 있는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구매하는 제품이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지원하는 것보다 예전의 A 타입 충전 케이블을 채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완충을 하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C 타입 충전 케이블로 점점 많은 제품이 통일되기 시작하면서 별도로 추가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고도 여러 제품을 충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충 속도와 안정성까지 모두 올라갔다. 이번에 구매한 슈피겐 무소음 선풍기 3세대도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이 제품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위 사진처럼 전면의 팬을 분리해서 먼지가 쌓였을 경우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체로 많은 휴대용 선풍기는 안전상의 이유로 전면의 팬을 분리할 수 없도록 제작된 경우가 많은데, 슈피겐 무소음 선풍기 3세대 제품은 전면 팬을 분리해서 물티슈와 같은 제품으로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면 팬에 일반 가정용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나사로 고정하는 그런 건 아니고,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본체와 전면 팬 사이에 홈이 있기 때문에 홈을 맞춰서 탈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무척 편리했다. 다만 슈피겐 무소음 선풍기 3세대 제품을 사용하면서 혹시 분리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있기는 했다.
하지만 홈에 맞춰서 전면 팬을 고정한 이후 열심히 흔들어 보아도 빠질 듯한 낌새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해당 선풍기를 유아의 손에 닿는 곳에 둔다면 아이가 호기심에 만지다가 전원 버튼을 켠 이후 전면 팬을 돌릴 수도 있기 때문에 유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해당 제품은 충전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위 사진과 마찬가지로 LED 불빛을 통해 완충 상태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바람 세기는 무소음에 해당하는 1단 매너모드부터 시작해 2단 미풍, 3단 약풍, 4단 강품 총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상황에 맞춰서 이용할 수 있다. (최저 풍속은 14시간, 최대 풍속은 3.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다가오는, 아니, 이미 너무나 일찍 와 버린 찌는 듯한 여름 더위에 맞서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를 찾는 사람에게 나는 슈피겐에서 판매하고 있는 슈피겐 무소음 선풍기 3세대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해당 제품의 모델명은 'A902'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깔끔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기능이 무척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다.
이것으로 이제 나는 서울이나 부산을 오갈 일이 생길 때마다 걸으며 땀을 흘린 이후 버스와 지하철을 탔을 때 보다 효율적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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