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3 13회 심수련은 정말 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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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중에서 쓰러뜨려야 할 두 명의 악당 중 한 명인 주단태가 폭탄 테러로 아웃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건 바로 모든 사건에 주단태 이상으로 개입한 천서진이다. 천서진은 지난 <펜트하우스 3 12회>까지 하은별이 먹인 기억을 지우는 약 때문에 모든 사람이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밤에 방영된 드마라 <펜트하우스 3 13회>를 통해서 그것 또한 천서진의 노림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이 경악했다. 천서진은 축하 파티를 하려던 저녁에 하은별이 자신에게 약을 먹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날에 곧바로 토하면서 약이 자신의 몸에 흡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던 거다.

 

 역시 희대의 악당이 치매라는 병으로 운명을 마감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았다. 애초에 천서진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어설픈 하은별의 손아귀에서 놀아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천서진은 자신이 모든 것을 해냈다고 생각한 하은별의 위에서 모든 판을 짜면서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 펜트하우스 3 천서진

 

 모든 사람이 그녀가 치매라는 것에 의심하면서도 명확한 증거를 잡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천서진의 노림수가 통하나 싶었다. 그러나 그녀의 노림수는 계속해서 그녀를 의심하고 있던 로건 리와 심수련, 하윤철에 의해서 조기 치매를 앓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금 판이 심수련과 로건 리 두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완전히 궁지에 몰린 천서진은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격언을 몸소 실천하려는 것처럼 마지막 발악을 펼치고 말았다. 바로, 절벽에서 심수련을 오윤희와 마찬가지로 밀어서 떨어뜨리면서 경찰이 보는 코앞에서 되돌릴 수 없는 행동을 벌이고 만 것이다. 드라마의 끝이 다가온 시점에서 심수련은 정말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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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트하우스 3 심수련

 

 다행히 드라마 <펜트하우스 3 14회> 예고편을 본다면 심수련은 멀쩡히 살아서 로건 리와 함께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만약 이게 모두가 죽은 이후 꿈 속에서 푸른 초원 위를 자동차로 달리면서 자신의 딸 민설아와 오윤희 등과 재회하는 모습을 로건 리의 꿈을 통해 보여준 것이라면 욕을 한 바가지로 먹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심수련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3 13회>의 마지막 장면을 본다면 천서진은 "내가 하지 않았어!"라며 필사적으로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천서진이 자신의 죄를 회피하기 위한 변명이자 몸부림이 아니라 정말 심수련이 천서진과 몸싸움을 벌이다 일부러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펜트하우스 3 14회> 예고를 본다면 하윤철이 눈물을 흘리면서 "순순히 죽게 하지 말아줘요."라고 심수련에게 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즉, 심수련은 그런 하윤철의 뜻도 있었기 때문에 천서진이 단순히 하은별에게 모든 비밀이 드러나는 상황을 준비한 것만이 아니라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거다.

 

 물론, 어디까지 나의 안일한 추측에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세한 건 다음주에 방영될 드라마 <펜트하우스 3 15회>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마지막에 와서 심수련이 죽는 전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지금까지도 죽은 척하면서 몇 번이고 되살아났던 심수련이고, 그녀에게는 소중한 아이들이 있으니 절대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주 금요일 밤에 방영될 드라마 <펜트하우스 3 15회>를 통해서 심수련의 추락과 관련된 비밀이 어떻게 풀어질지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아니, 근데 애초에 로건 리는 오윤희가 심수련에게 선물한 책에 10조 수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걸까? 어디서 또 10조를 마련해서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한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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