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허재의 좌충우돌 경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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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요즘 매주 화요일마다 재미있게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바로, JTBC에서 방송하는 <해방타운>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평소의 일상에서 벗어나 나 홀로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셀럽들의 모습과 처음 모든 것을 혼자서 해보는 셀럽들의 모습을 보면서 소소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뭉쳐야 찬다>와 <뭉쳐야 쏜다>에서 너무 재미있게 본 허재 전 감독이 입주자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호기심으로 몇 번 방송을 본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허재와 이종혁 두 사람이 보내는 여러 시간은 같은 남자로서 십분 공감이 가는 동시에 하나부터 열까지 서툴러서 해방이 아닌 것 같은 허재의 모습이 너무 재밌었다.

 

 지난 8월 31일에 방영된 <해방타운 12회>에서 허재는 경주를 찾아 홀로 경주를 즐기는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경주를 찾아서 불국사나 이런저런 곳을 한 번씩 가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역시 방송이 가지고 있는 힘은 저 사람과 팀이 간 곳을 나도 한 번 가보고 싶은 욕심을 품게 한다는 것일까?

 

▲ 해방타운의 허재

 

 어렸을 때 타보고 성인이 되어 처음 시내버스를 타본 허재가 보여주는 허당미는 웃음을 자아냈다. 교통 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를 이용하려다가 '삑―' 하고 찍히지 않아서 당황하는 모습이나 5천 원짜리 지폐를 동전 배출구로 넣으려는 모습 등을 보면서 역시 허재는 해방타운에 출연해 해방이 아니라 체험 삶의 현장을 찍고 있었다. (웃음)

 

 더욱이 경주에서 불국사 같은 문화재만 둘러본 게 아니라 홀로 경주월드에 가서 롤러코스터까지 타면서 아예 혼자 놀기의 정점을 찍었다. 아마 이런 부분은 제작진이 어느 정도 관여해 그림 만들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뭉쳐야 쏜다>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과 전혀 다른 허재의 모습을 이렇게 보는 것도 제법 웃을 수 있는 일이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기고 예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허재 전 감독을 나는 <뭉쳐야 찬다>를 계기로 해서 종종 이렇게 방송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해서 예능미를 한껏 뽐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허재 전 감독이 어디까지 예능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다음주의 허재는 또 어떤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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