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2 이지아의 역습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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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놀라운 전개를 보여주면서 과연 주단태에 대한 역습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기대하게 했던 드라마 <펜트하우스 2> 시리즈가 마침내 주단태를 향한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나애교로 연기를 하던 심수련(역 : 이지아)은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는 천수 지구의 땅을 주단태 몰래 되팔았다.

 

 주단태는 자신의 주단태 빌리지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향해 찍고 있다고 생각한 순간, 오윤희를 통해 나애교가 천수 지구 27번지를 다시 되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격분한 주단태는 "나애교, 죽여버릴 거야."라며 곧바로 헤라 팰리스를 뛰쳐 나가 나애교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때부터 주단태를 덫에 놓기 위한 함정이 철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미 로건 리를 통해 나애교를 연기하던 심수련이 얼마나 치밀하게 함정을 준비하고 있었는지 예측이 가능했던 상황이었고, 주단태의 주변에 있는 천서진과 주석훈, 주석경도 각자 함께 움직이며 치밀하게 준비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주단태는 나애교 살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다. 경찰에 연행되던 순간에 천서진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연기를 하는 모습을 비롯해 주단태가 펜트하우스에 숨기고 있는 비밀 공간에 대해 경찰에 말하는 모습은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하지만 더욱 흥미진진했던 건 바로 드라마 <펜트하우스 2 11화>의 엔딩이다. 이번 엔딩에서 심수련은 별장에서 발견한 비밀 공간에 로나와 함께 갇힌 척 숨어 있다가 경찰에게 발견되면서 사건의 진상을 모두 털어놓을 준비를 맞이했다. 오로지 '나애교'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복수의 하이라이트였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2>는 정확히 몇 부작인지 공지되어 있지 않다. 몇 블로그를 본다면 <펜트하우스 2>는 시즌 1과 달리 13부작 혹은 14부작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현재 공개되어 있는 <펜트하우스 2 12화> 예고편을 본다면 절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은 모습이라 차후 전개가 기대된다.

 

 과연 주단태가 이렇게 무너지고 말 것인지, 주단태와 이혼이 가능하게 되어 반색을 드러낸 천서진이 심수련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또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애초에 심수련이 벌하려고 했던 건 주단태만이 아니라 민설아와 관련된 헤라 클럽 멤버들 전부이니까.

 

 드라마 <펜트하우스 2>의 향후 행방은 복수의 칼날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밤 10시에 방영될 드라마 <펜트하우스 2 12화>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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