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츠로 시켜 먹은 자담치킨 양념 한 마리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1. 3. 23. 10:01
한국에서 배달하면 떠오르는 건 배달의 민족이었지만, 최근에는 쿠팡이 빠른 기세로 물류 배송만이 아니라 음식 배달 시장도 점거하고 있다. 특히, 쿠팡 이츠 배달 라이더스 같은 경우는 수수료가 타 업체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걷기, 자전거, 킥보드, 자동차 등의 수단을 이용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꽤 인기가 높다.
그동안 내가 사는 지역은 쿠팡 이츠 서비스 제외 지역이라서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쿠팡 이츠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게 되어 한번 쿠팡 이츠로 배달을 시켜 먹어보기로 했다. 당연히 배달 시키기로 결정한 메뉴는 나와 동생이 무슨 일이 있어도 한 달에 한번은 먹기로 결정해놓았던 치킨이다.
조정석 치킨으로 유명한 자담치킨에서 양념 한 마리를 주문했는데, 실시간 배송 상태 정보가 바로 쿠팡 이츠 알림으로 왔다.
음식 픽업 상태 확인 알람부터 시작해서 쿠팡 이츠에 첨부된 지도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내가 주문한 음식이 어디를 거쳐서 얼마나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배달파트너가 자동차로 배달을 하기 때문에 오토바이와 시간이 비슷해도 훨씬 더 빠르게 온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도착하면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배달이 완료되었습니다. 바로 드시면 제일 맛있어요!'하는 알람이 온다. 요즘 코로나 시대이기 때문에 비대면 안전 주문을 하다 보니, 마치 쿠팡 로켓 배송 상품처럼 쿠팡 배달 파트너가 집앞에 배달 음식을 놓은 이후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사진과 함께 알람이 온다.
도착한 음식의 상태는 당연히 말할 필요도 없다.
자동차로 도착한 덕분인지 음식은 전혀 식지 않았다. 물론, 배달 시간도 평소보다 훨씬 더 빨랐기 때문에 온전히 맛있는 치킨을 동생과 함께 먹을 수 있었다. 시험 삼아 한번 이용해본 쿠팡 이츠 배달 서비스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아마 앞으로 음식 배달은 왠만해서는 죄다 쿠팡 이츠로 배달 주문을 하지 않을까 싶다.
자담치킨의 양념 치킨을 한번 시켜 먹어본 이후 다른 메뉴를 몇 번 더 쿠팡 이츠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모두 자동차로 배달이 와서 그런지 음식이 따뜻한 상태에서 더럽혀지는 일 없이 도착했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 한번 쿠팡 이츠 서비스를 이용해보기 바란다. 이거, 정말 배달 속도나 퀄리티가 장난 아니었다.
아, 괜스레 오늘 글을 쓰다 보니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치킨이 먹고 싶어져서 괴롭다. 오늘도 치킨을 먹어야 하나? 아니, 카드 결제일이 가까우니 일단은 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친구 추천 링크를 통해 쿠팡 이츠 어플을 설치한다면 친구와 나에게 모두 할인이 적용되니 꼭 링크를 통해 설치하도록 하자.
이벤트 할인도 제법 많으니 종종 할인 이벤트를 챙긴다면 더욱 실속 있게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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