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오뚜기 즉석 카레 비프 청크 카레, 트리플 머쉬룸 카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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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에게 '3분 카레' 혹은 '3분 짜장'으로 유명한 오뚜기 카레가 이번에 전혀 새로운 다른 새로운 제품을 발매했다. 지난번과 똑같은 숙성 카레 혹은 그대로 카레가 아니라 이번에는 조금 더 포장지를 야무지게 만들고, 제품의 퀄리티를 높인 듯한 느낌이 나는 새로운 카레 시리즈다.


 마트에 갔다가 3분 카레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3분 카레가 일시 품절이 되어 있었고, 새로운 카레가 놓여서 있어서 나는 오뚜기 새로운 카레 시리즈를 하나씩 다 구매해봤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카레는 맛이라고 해야 하나? 종류가 트리플 머쉬룸 카레, 비프 청크 카레, 통닭다리 카레 이렇게 세 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겉모습을 보면 확실히 평범한 3분 카레와 달리 조금 더 제품이 고급지게 보이는 느낌이다. 더욱이 이건 종이 박스에 포장이 된 상태에서 또 한 번 포장이 된 이중 포장 제품이 아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모습 그대로 끓는 물 혹은 전자레인지를 통해 데우면 바로 맛있는 카레를 먹을 수 있다.


 마치 애플이 말한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포장을 간소화했다.'라는 말이 무심코 떠오른다. 애플은 그저 생색내기에 불과헀지만, 오뚜기의 새로운 카레 시리즈는 말 그대로 종이 박스 포장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환경을 생각한 포장이었다. 뭐, 사실 이 포장 용기도 썩 잘 분해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어쨌든, 카레의 모습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된 오뚜기의 새로운 카레 시리즈는 '3분'이 아니라 '4분' 동안 끊는 물에 데워줄 필요가 있었다. 다시 말해서 오뚜기 3분 카레가 아니라 오뚜기 4분 카레라는 느낌일까?



 그렇게 끓는 물에 카레를 데우기 시작해 4분 후에 부은 모습은 다음과 같다. 통닭다리 카레는 동생이 먹었기 때문에 사진이 없고, 아래 비프 청크 카레와 트리플 머쉬룸 카레는 서로 다른 날에 내가 먹으면서 찍은 사진이다. 확실히 사진을 본다면 기존에 먹던 3분 카레의 모습보다 조금 더 잘 구성된 느낌이다.


▲ 비프 청크 카레


▲ 트리플 머쉬룸 카레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3배의 가격에 달할 정도로 놀라운 차이는 느낄 수 없었다. 그냥 조금 더 나은 정도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이 역시 포장 이미지에 그려진 것돠 다르다고 해야 할지. 그냥 여차저차 혼자서 밥 먹을 때 카레를 먹고 싶은 순간에 먹기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3분 카레 혹은 짜장만 먹다가 오늘은 조금 더 사치를 부려서 비싼 카레를 먹고 싶은 날. 그때 선택하기 좋은 게 바로 오뚜기에서 새로 판매하는 비프 청크 카레, 트리플 머쉬룸 카레, 통닭다리 카레라고 생각한다. 아, 통닭다리 카레는 뼈를 발라야 하니 귀찮은 사람에게는 비추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장 입맛에 맞았던 건 트리플 머쉬룸 카레다. 확실히 버섯이 많이 들어 있었고, 어중간한 비프 청크 카레보다 조금 더 카레의 맛을 느끼면서 버섯과 여러 야채를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 들었다.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자세한 건 직접 먹어보고 판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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