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이라면 카카오톡 프로야구봇 친추해야 하는 이유
- 일상/일상 다반사
- 2020. 7. 2. 09:11
프로야구가 시작하고 나서 내가 응원하는 NC 다이노스의 경기 일정을 살펴보는 일은 빠질 수 없는 하루 일과가 되었다. 매번 저녁을 6시 정도에 먹다가 야구를 보기 위해서 일부러 6시 30분 이후에 먹을 정도로 나는 야구를 꼬박 꼬박 챙겨보고 있다. 물론, 어떤 사정이 있을 때는 야구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다음날 혹은 저녁에 야구 하이라이트를 챙겨보는 게 일과다. 요즘에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조금 더 쉽게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 내가 추천하고 싶은 건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프로야구봇'이라는 기능이다.
'프로야구봇' 채널을 추가하면 내가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서 실시간 응원은 물론, 경기가 끝난 이후 하이라이트와 관련 장면을 빠르게 챙겨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채널을 추가하면 하는 일은 응원 팀을 선택하고, 닉네임을 선택하는 일이다. 나는 당연히 내가 응원하는 NC를 응원팀으로 설정했고, 닉네임은 최근 들어 메인 콘텐츠 창구로 사용하는 닉네임을 설정했다. 이렇게 설정을 마치면 이제 프로야구봇을 통해서 NC 다이노스 경기 소식 등을 바로 바로 접할 수 있다.
당시 처음 채널을 추가했을 때는 NC와 KT 두 팀 간의 시합이 펼쳐지고 있었다. 시합이 끝난 이후에는 경기 기록 보기 기능을 통해서 이렇게 승리 투수가 누구이고, 세이브 투수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시합 내에 있었던 안타 개수와 홈런 개수 등 중요 활약을 한 선수들의 리스트도 쉽게 한눈에 알 수 있다.
만약 시합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을 경우에는 '하이라이트'를 클릭해서 곧바로 시합의 장면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일부러 모바일 웹에 들어가서 '스포츠-야구-하이라이트'를 찾아보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야구 소식을 접할 수 있어 굉장히 편했다. 그야말로 야구 팬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당일까지 발행된 기사를 요약해서 뉴스로 보여주고, 시합 내용과 관련된 부분을 하나하나 체크해볼 수 있도록 메시지 형태로 카톡이 도착한다. 알람을 다 설정해두면 매일 내가 응원하는 팀의 소식과 기사를 한 번의 클릭으로 접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7월 1일 시합에서는 NC가 롯데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환호와 화남 등 이모티콘 응원 비율은 응원을 등록한 비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프로야구봇은 내가 NC 팬인데도 롯데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등록을 했는지, 'NCvs롯데' 형태가 아니라 '롯데vsNC' 형태로 보여주었다. 스코어도 진 팀이 앞서 소개될 정도로 역시 롯데 팬의 수가 많은 것 같다.
아마 이러한 부분도 야구팬들의 랜선 응원전을 부추기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만약 당신이 야구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이 있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톡 프로야구봇 채널을 추가하자. 내가 좋아하는 팀을 등록하고, 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거나 팀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오늘도 NC가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워 위닝 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