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 너무나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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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부터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을 놀라게 한 사건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화재 사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는 "거짓말! 거짓말이지!? 미친."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나는 충격을 받고 말았다. 그도 그럴 것이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좋아하는 작품이 다수 나온 회사이기 때문이다.


 교토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도 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 <럭키스타>, <울려라! 유포니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내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야말로 오늘 덕후 세대의 애니메이션에는 교토 애니메이션의 작품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이번에 방화 사건으로 대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NHK 7시 라디오 뉴스를 들으며 정리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어떤 남성에게 방화를 당했으며, 건물 안에 있던 종업원 등 총 33명이 사망하였으며 3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방화를 일으킨 범인은 그 신변이 확보되었지만, 얼굴과 발 등에 큰 화상을 입어서 바로 조사가 불가능해 회복을 기다려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경찰 측이 밝혔다.


 이번 화재는 1층 현관을 통해 들어온 가솔린을 짊어진 남성이 불을 지폈고, 목조 건물인 탓에 폭발적인 화재로 이어지면서 건물이 상당수 불타 버리고 말았다. 다행히 5시간 이후에 불은 끌 수 있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종업원 등 약 74명 중 도망치지 못한 33명이 사망했고, 3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파악되고 있다.



 사망한 33명 중 12명이 남성, 20명이 여성이고 한 명은 성별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사망한 사람들이 발견된 장소는 1층 2명 2층 11명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1명 3층 이상이 19명이었다. 대체로 옥상으로 가는 계단에 쓰러져 있었고, 경찰은 1층부터 한순간에 불이 번졌기 때문에 윗층에 올라간 사람들이 많은 희생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오늘 소방당국과 함께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고, 불을 지른 범인은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100m 떨어진 지점에서 확보를 했다. 방화범은 41살의 남성이었으며, 이 남성은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 남자는 "죽어!"라고 외치며 불을 질렀다고 알려진 상태다.


 위 정보가 오늘 아침 7시 NHK 라디오 뉴스를 통해 들을 수 있었던 정보다. 아직 정확힌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부디 중경상을 입은 사람들이 더는 사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너무나 끔찍한 범죄에 의해서 한 개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불타며 죄 없는 많은 사람이 희생된 끔찍한 범죄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일본에 대한 혐오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부디 정도를 지키며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디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다시금 건강하게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글을 마치면서 희생된 모든 희생자들에게 간곡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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