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폰 7 플러스를 위한 가죽 카드 지갑 아이폰 케이스
- 정보/다양한 제품
- 2019. 2. 1. 09:04
‘더 노력해야 해, 더 노력해야 해’라는 이니셜을 새겨서 사용하던 아이폰 7플러스 나무 케이스(링크)가 점점 기름지기 시작하고, 처음 샀을 때 느낄 수 있었던 대나무의 특유 감촉과 향이 없어져 슬슬 다른 케이스를 찾아보고 있었다. 비싼 케이스를 사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정도의 여유는 없었다.
더욱이 하드케이스 같은 걸 사면 금방 반들반들한 상태가 되어버려서 그런 종류는 꺼리고 싶었다. 이왕이면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천 종류, 하지만 내구성이 약한 천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케이스를 사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 신공을 펼치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을 겨우겨우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원하는 가죽, 그리고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케이스, 거기에 가격도 저렴해서 곧바로 질렀다.
처음 받아본 케이스의 이미지는 이렇다. 색깔은 일부러 브라운으로 했고, 딱히 케이스에서 흠집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잘 완성되어 있었다. 비닐포장지를 뜯어서 손으로 쥔 감촉도 나쁘지 않았다. 이 제품은 100% 천연 가죽이 아니라 가죽 80% 합성피혁 20%로 구성된 제품이다.
합성피혁이 뭔지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을 해봤더니, 그냥 인조가죽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뭐, 굳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서 100% 천연 가죽을 바라는 건 아니기 때문에 딱히 상관없었다. 어차피 내가 사용하는 데에 별 지장이 없으면 충분하고, 케이스에 아이폰을 끼었을 때도 만족스러웠으니까.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한 가지 아쉬워하는 부분은 아이폰 위 범퍼와 아래 범퍼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일부러 이렇게 개방형으로 해놓은 것 같은데, 나로서는 그냥 이 스타일이 쓰기 편해서 좋았다. 좌우 버튼도 특별한 문제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카드를 넣는 부분에도 카드를 대신해서 명함을 한 장씩 넣어봤는데, 명함에 살짝 여유가 있을 정도니 카드도 잘 고정되어 있을 것 같다. 나는 스마트폰에 카드를 넣어두지 않아서 솔직히 이 지갑은 필요가 없다. 그래도 가끔 블로그 명함을 넣어서 들고 다닐 때가 있어 제법 유용할 것 같았다.
이 가죽 케이스의 가격은 배송료를 포함해서 겨우 11,700원. 그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상당히 만족할 수 있다. 혹시 나처럼 가격이 저렴하고,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카드 지갑 스마트폰 케이스를 찾는 사람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구매처는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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