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한 룩스패드 22 후기
- 정보/다양한 제품
- 2019. 2. 5. 07:30
나는 유튜브 영상을 언제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DSLR 카메라는 삼각대를 이용해서 각도를 잡는 일이 쉽지 않고, 현재 내가 사용하는 DSLR 니콘 D7000은 사운드가 고장이 나서 영상을 촬영해도 소리가 담기지 않는다. 그래서 늘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있다.
내가 운영하는 라이트 노벨 유튜브 채널(링크)은 책상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전적으로 방의 천장에 달린 LED 조명에 의존하다 보니 그림자가 생길 때가 많았다. 그래서 영상 촬영용 조명 구매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다. 가격이 비싸 과감히 지르지 못하다 이번에 작은 걸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상품은 룩스패드 22. 크기는 작아도 책상 위에서 작게 촬영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조명으로 평가받는 제품이었다.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제품을 간단히 살펴보자.
룩스패드 22는 본체를 구매한다고 해서 전원 플러그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고, 전원 플러그를 추가 구성품으로 구매해야 했다. 이게 나로서는 살짝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시장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어쩔 수 없이 따로 비용을 주고 구매해 이번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룩스패드 22 본체 상자를 열었을 때는 아래와 같은 구성을 볼 수 있었다.
조명 본체와 함께 조명을 카메라 혹은 삼각대에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가 있다. 룩스패드 22는 상단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어댑터를 잃어버리는 순간 룩스패드 22는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설마 조명 하나를 사는 데에 이렇게 신경을 써야 할 줄은 미처 몰랐다.
또한, 처음 조명을 구매할 때 나는 카메라 삼각대 혹은 과거에 쓰던 스마트폰 지지대에 끼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따로 삼각대를 구매하지 않았다. 카메라 삼각대는 전원 어댑터로 연결하면 선이 닿지 않아 사용하기 어려웠고, 아래 사진처럼 스마트폰 지지대에 연결해 전원을 넣을 수 있었다.
조명의 색온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조금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카메라 플래시를 끈 이후 작은 피규어 한 개로 촬영을 해보았다.
색온도 조절과 조명 밝기 조절까지 모두 가능한 룩스패드 22. 룩스패드 제품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기능을 전 모델에서 제공하고 있다. 룩스패드 22보다 크기가 큰 룩스패드 43 같은 제품은 훨씬 큰 만큼, 광량을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 방송 스트리머가 자주 룩스패드 43 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나는 카메라로 인물을 비추는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지금 룩스패드 43에 눈독을 들이는 건 지나친 욕심이었다. 아니, 일절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 그 제품은 내가 돈에 여유가 확실히 생기거나 조금 더 자신이 생겨서 인물을 비출 때가 되지 않고서는 절대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다.
현재 룩스패드 22를 활용한 촬영은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하고 있다.
아직 조명을 활용한 촬영이 익숙하지 않아 ‘어라? 지난번보다 확실히 나아지긴 했지?’라는 의문이 섞인 감상을 혼자 하는 상황이다. 현재 올린 영상을 과거와 비교해보면 그림자가 줄어든 것 같기는 한데, 영상 자체가 막 밝아졌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역시 이유는 조명이 한 개라서?
아래의 영상이 최근에 촬영한 유튜브 영상이다.
앞으로 유튜브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 채널(링크)은 어떻게 운영할지 아직 명확한 방침은 정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영상의 시대인 만큼 블로그 콘텐츠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도 꾸준히 늘려가고자 한다. 괜히 처음부터 큰 장비에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작은 장비로 할 수 있는 만큼 말이다.
그게 바로 진정한 의미의 도전이 아닐까? 현재 라이트 노벨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648명으로, 본격적인 스타트 라인에 선다고 말할 수 있는 구독자 1,000명까지 252명이 남은 상황이다. 혹시 일본 만화와 라이트 노벨 등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채널(링크)를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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