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의 레이싱 모델을 만나다
- 문화/문화와 방송
- 2016. 6. 6. 07:30
2016 부산모터쇼를 수놓은 화려한 레이싱 모델을 소개합니다
지난 금요일(3일)부터 일반인에게 열려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부산모터쇼는 토, 일, 월 황금연휴를 맞아 더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나는 토요일은 하루 정도는 쉬고 촬영을 하고 싶어서 방문하지 못했지만, 내일부터 시작하는 학교 일정에 맞춰 다시금 모터쇼를 찾을 예정이다.
어제는 종합적인 후기를 통해서 모터쇼의 전반적인 모습을 글로 적었다면, 오늘은 딱 하나의 주제에 맞춰서 모터쇼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부산모터쇼에 빼놓을 수 없는 레이싱 모델이다. 이번 2016 부산모터쇼는 최다 레이싱 모델이 왔다고 하는데, 정확히 그 숫자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정말 가는 곳마다 많은 분이 각 기업의 주요 마케팅 차량과 플래시 세례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나도 지난 금요일에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고급 장비를 들고 다니는 찍사 분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도 했다. 도대체 사다리까지 어떻게 들고 다니시는 걸까!
오늘은 오랫동안 파트너로 함께한 니콘 D7000과 부족한 실력을 이용해서 찍은 모델 사진 약 40여 장을 소개한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모두 모르는 건 나의 부족함 탐이니 이름을 다 소개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그럼, 아래에서 이번 부산모터쇼를 빛낸 모델분들을 만나보자!
상당히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가 있기도 했고, 조명이 어두워서 카메라 세팅이 어렵기도 했다. 다른 분들의 커다란 조명이 터지면 종종 밝게 나올 때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쉐보레 무대 근처가 가장 사진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는 다른 분도 '여기 색감 좋은데?'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꼭 쉐보레 무대 근처를 방문해서 사진을 찍어보도록 하자. 도요타의 무대도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카메라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초보는 이렇게 좋은 환경이 그나마 갖춰져 있는 곳이 최고의 환경이다. 위 사진들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셀카봉을 들고 다니면서 셀카를 함께 찍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카메라는 조명이 좋지 않은 이상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맞춰서 조명과 렌즈 등 특별한 상품이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부산모터쇼에서도 그런 장비를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촬영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내가 가진 건 오래전에 구매한 니콘 D7000과 줌렌즈, 외장 플래시뿐이라 항상 다른 분께 "같이 사진 한 장만 찍어주실 수 있으실까요?"이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찍사 분들께 부탁을 하면 모두 흔쾌히 수락을 해주시는데, 덕분에 나도 몇 분과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었다. (웃음)
오늘은 여기서 <부산모터쇼의 레이싱 모델을 만나다> 글을 마친다. 다음에 언젠가 개인 스튜디오 촬영이 있으면 꼭 참여해보고 싶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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