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이 바빠 연말정산은 뒷전은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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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13번째 월급을 지키기 위한 10가지 비책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밤마다 곳곳에 송년회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의 어머니도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나는 모임이나 참여 중인 여러 단체에서 송년회를 가지면서 가야 할 곳이 너무 많다면서 푸념을 늘어놓으시곤 한다. 아마 이맘때는 모두 다 비슷하지 않을까?


 그렇게 사람들과 만나서 2015년 한 해를 보내는 시간은 분명히 값진 시간이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의 삶은 각박하지만, 같은 처지의 친구를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하지만 연말은 단순히 송년회를 통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부족하다. 많은 사람이 연말 정산을 위해서 영수증을 다시 챙기고, 계산기를 두드리거나 가계부(혹은 매출·지출 지표)를 확인하면서 13월의 월급을 받거나 세금공제 혜택을 똑바로 받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일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세무사에게 의뢰하는데, 이때만큼 바빠지는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회사 일이 바빠서 연말정산을 뒷전으로 미루는 사람이 있고, 자영업자는 혼자서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세무사를 찾는 일이 흔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사전, ⓒ노지


 오늘은 그런 연말정산과 관련한 책을 한 권 소개하려고 한다. 위 책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샘플북으로 받아본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 사전>이다. 약 4년 전에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을 소개했는데, 작년 2014년에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이 되어 조금 더 우리에게 맞는 정보를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우연히 읽은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 사전>은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 함께 부록으로 받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 사전>에서 일부를 발췌한 소책자다. 소책자는 총 10개의 원칙으로 13월의 월급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간략히 소개하는데, 아주 유용한 정보가 담긴 책이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연말정산은 그냥 '돈을 돌려받는다더라.' 정도로 알지, 연말정산을 왜 하는 건지, 뭘 돌려준다는 건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가끔 국세청에서 '환급금 있습니다. 돌려 받으세요.'하면 '어, 공짜 돈인가? 재수!'라며 받을 뿐이다.


2015년 귀속 연말정산이란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 그대가 2015년 한 해동안 쓴 돈과 번 돈을 증명하는 영수증, 서류를 모으고 정리해서 2016년 연초에 회사에 제출한다. 그러면 회사는 그 자료를 다시 정리해 납부기한인 2016년 3월 초까지 나라에 제출한다. 그리하여 3월 말에는 그대 통장으로 세급 환급액이 들어오는 것이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중에서)


 바로 위와 같다. 연말정산은 3월경에 1개월분 월급만큼 돌려받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 할 때도 있다. 연말정산만 잘해도 직장인의 절세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자영업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늦은 밤까지 영수증을 정리하거나 매출과 지출 현황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혜택을 볼 수 있을까? 2014년부터는 기존의 소득공제에 더해 세액공제가 새로 적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두 가지를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이해득실이 달라진다. 우리는 그 이전에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


세금을 매기는 금액을 줄여주는 게 소득공제라면, 세액공제는 세금 자체를 줄여주는 것이다. 세액공제 100만 원은 말 그대로 내가 내야 할 세금에서 100만 원을 줄여주는 것이다. 연봉에서 소득공제만큼의 금액을 제하고 세율을 곱하는 복잡한 소득공제에 비하면 세액공제는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다.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사전 소책자 중에서, 본문13)


 연말정산은 단순히 13번째 월급이 아니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도 있고, 오히려 내야 할 세금이 늘어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한국 사람이 쓰는 신용카드의 소득공제 혜택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는 현금영수증 등을 꼭 챙길 필요성이 생긴다.


 매번 귀찮아서 "현금영수증 필요하세요?"이라는 질문에 "아니요. 필요 없어요."라고 말했던 그 한순간, 한순간이 우리에게 나중에 손해를 볼 수 있다.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기 귀찮다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혹은 국세청 세미래 콜센터,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현금영수증 카드를 신청할 수도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하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방법의 하나는 기부를 통해서 공제를 받는 것이다. 페이스북 주식을 기부한다고 했던 마커 주커버그의 사례에서 '소득 공제를 위해서 기부를 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것도 이와 같은 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비판 때문이었다.


 그러나 마커 저커버그는 소득 공제 혜택이 없는 방식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는데, 정말 미국 내에서도 칭찬을 받을만한 기업가의 발걸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처럼 우리도 기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은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기부를 하는 마음으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연말정산을 비롯한 다양한 재테크. 우리는 이에 관해 좀 더 전문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 우리는 손해를 줄이고, 내가 버는 돈을 충분히 굴러서 한 푼 두 푼 조금씩 이득을 볼 수 있다. 책으로 공부하는 일도 무척 좋은 일이고, 직접 실천해보는 것도 분명히 이득이 되는 일이다.


 하지만 혼자서 하기에 이런 일은 너무 어렵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를 만나 포트폴리오를 받고,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는 <7일의 재무설계 트레이닝> 같은 사이트(링크)에서 전문가와 무료 상담을 받아보고, 어떻게 결정하는지 고민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TIP. 어려운 재테크에 접근하기 위한 팁. 전문가와 상담하라.


 우리는 평소 재테크 방법을 알기 위해서 책을 읽으며 홀로 공부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문가와 만나서 재정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재무 상담을 부자들이나 받는 것이지, 자신처럼 돈 없는 사람에게 무슨 재무 상담이 필요하겠느냐?'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진짜 재무 상담이 필요한 것은 돈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야 돈을 절약하고, 최선의 길로 모으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한 번도 재무 상담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7일의 재무설계 트레이닝'(링크)이라는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이 사이트는 한국 재무설계 센터 탑팀 11명의 수석 재무설계사들이 개인에 상황에 적합한 재무설계 포트폴리오를 무료로 설계 및 제공을 해준다. 이 사이트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통해 알 수 있으므로, 한 번 둘러보자. 20~30대 재테크 트레이닝, 40~50대 제테크 트레이닝 등 연령벌 재테크 트레이닝과 종자금 자금에 맞춰 홈페이지를 살펴볼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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