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능력시험(JLPT) N3를 위한 실전 모의고사 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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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시나공 JLPT 실전 모의고사 시즌2 N3


 JLPT 시험 접수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월 20일까지 인터넷 접수 마감) 여러 이유로 일본어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이 올해에는 좀 더 높은 점수로 합격을 노리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 최근에는 중국어가 대세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는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뭐, 이건 내가 일본어를 하므로 주변에 일본어를 하는 친구가 많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본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처럼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이 꾸준히 있는 이유는 일본어가 우리에게 배우기 쉬운 언어이기도 하고, 가장 가기 좋은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이 일본이었기 때문이다. 뭐, 최근에는 원자력 발전소 폭파 사건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사람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한국 사람의 일본 방문은 여전하므로 큰 관련은 없을 거다. 내가 여태껏 일본어 공부에 조금씩 시간을 투자한 것도 '일본 여행'이라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었고. (그러나 일본 피폭 사건 이후 일본 여행을 유럽 여행으로 바꿨다.)


 이유에 어쨌든, 그런 이유로 일본어 공부를 나도 꾸준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어 능력 시험에 응시한 적이 있었다. 평소 특정 시험을 위해 공부한다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다 보니 시험 몇 달을 앞두고 문제집을 풀며 오답체크를 한 게 전부였었는데, 겨우 이 정도 실력 가지고 가소롭게 N3 시험부터 치는 게 아니라 첫 시험을 바로 N1으로 쳤었다. (과거 JLPT 1급)



 당연히 나는 시험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청해 같은 부분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드라마 CD 덕분에 헤매지는 않았지만, 독해와 한자를 비롯한 문제에서 상당히 많은 오답을 냈기 때문이다. (설마 내가 그 정도로 까막눈이었을 줄이야….) 시험장에서 일본어 능력 시험 문제를 풀면서 '아, 내가 아는 일본어는 너무 적구나.'라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었고, 조금 더 일본어를 공부하는 데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리는 작은 계기가 되었었다.


 그 이후 일본어 시험은 다시 치고 있지는 않지만, 그때보다는 좀 더 많은 한자를 읽거나 쓸 줄 알게 되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 또한 일본어 원서로 읽는 데에 크게 무리가 없게도 되었고. 뭐, 아직 어려운 라이트 노벨은 읽지 못하고 일상을 다루는 가벼운 라이트 노벨만 읽는다는 건 흠이지만, 그래도 이 일본어 실력 덕분에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일본 소설을 읽어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일본어 공부를 멈추지 않고, 《동화로 배우는 일본어》 혹은 《10대를 위한 일본어 첫걸음》 등 다양한 일본어 도서로 기초를 반복하면서 조금 더 일본어가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다. '시험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공부'라고 말하기보다 '내가 좀 더 말을 잘하고, 좀 더 잘 쓸 수 있기 위한 공부'라고 말하는 게 옳은 표현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최근에는 시험에 대한 공부도 함께하기 시작했다. (다니던 대학에서도 점수가 필요했고, 원하는 한 개의 일을 채우기 위해서도 필요했다.)


JLPT 실전 모의고사 시즌2 N3, ⓒ노지


 이전처럼 과감히 N1 시험에 바로 도전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기본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N3부터 차근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위에서 볼 수 있는 《시나공 JLPT 일본어능력시험 실전 모의고사 시즌2 N3》 책으로 공부하고 있다. '시나공'이라는 단어는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는 문장을 줄인 단어로, 일본어 이외에 제2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하나의 이름이다.


 얼마 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한 이 책의 구성을 사진과 함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JLPT 실전 모의고사 시즌2 N3, ⓒ노지


책은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정답&해설집'과 '문제집'으로 나누어진다.



JLPT 실전 모의고사 시즌2 N3, ⓒ노지


 '정답&해설' 책을 먼저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를 비롯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그리고 문제 유형과 학습법에 대해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작은 정보를 담고 있다.



JLPT 실전 모의고사 시즌2 N3, ⓒ노지


 해설지의 내용 또한 문제의 해석과 함께 우리가 알아야 할, 혹은 모를 수도 있는 어휘를 표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어휘는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 정리해서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다.




JLPT 실전 모의고사 시즌2 N3, ⓒ노지


문제도 깔끔하게 잘 인쇄되어있고, 모의고사라 실제 시험에 잘 맞게 정리되어 있었다.



 뭐, 이렇게 책은 다섯 개의 실전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위에서 사진과 함께 이야기했었지만, 정답지를 활용해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를 분명히 체크하고 단어장 혹은 오답 노트 형식으로 반복 과정을 거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나 같은 경우에는 N3 시험을 치기보다 N3부터 N1까지 단계적으로 공부해 바로 N1 시험에 응시할 생각이지만, N3 시험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시험을 치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도서가 있지만, 이 책을 선택하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오는 일본어 시험을 맞아 좋은 성적을 얻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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