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 문화/문화와 방송
- 2013. 11. 16. 07:30
3년 개근 달성, '지스타(G-Star) 2013 현장을 가다――!!'
매해 지스타를 꾸준히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하며 재미를 통해 지스타에 참여하는 맛을 들였죠. 하지만 올해 2012녀는 유독 지스타 참여라는 목표가 흐릿했습니다. 7월에 일어난 큰 사고 때문에 11월에 걸을 수 있을지도 몰랐고, 재활을 하는 도중에도 '과연 지스타 당일에 무사히 참여할 수 있을까?'는 의문이 있었죠. 그러나 병원에서 오로지 지스타만 보고 열심히 재활을 한 끝에― 지스타 2013에 올해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3년 개근을 달성했네요.
그러나 지스타 2013 참여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제 발목이 원래 상태로 회복이 되려면… 적어도 내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어디를 걸어서 이동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거든요. 또한,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전시관 내에서도 오랜 시간동안 걸으면서 주변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발목에 무리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과감히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 과감한 때문이었을까요?
지스타 2013이 열리는 벡스코에 가는 도중 김해 경전철 안에서 정말 우연히 고등학교 때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함께 지스타에 가기로 결정되었고, 혼자였다면 정말 힘들었을 지스타 2013을 친구가 있어 조금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발목에 상당히 무리가 가서 지스타가 끝마치는 시간까지는 도저히 있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야만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여러 가지로 지스타 2013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군요.
오늘은, 제가 2013년 11월 14일에 둘러보았던 지스타 2013의 현장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지스타 2013은 이번 2013년 11월 17일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참여해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게임에 관심이 없더라도 모델분들을 카메라에 담거나 함께 사진을 촬영하거나 사인을 받거나 이벤트 경품을 받거나 보드 게임을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기는 그런 재미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 개막일 14일은 1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이미 아외부스에서는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고, 많은 분이 참여를 하고 있었죠.
지스타 2013 넥슨 부스 도타, ⓒ노지
▲ 넥슨 부스가 이번에 가장 힘을 싣고 있는 게임 도타입니다.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의 꽃― 지스타 부스 모델을 만나다!!
지스타 2013 다음 메인 무대 공연, ⓒ노지
▲ 지스타 2013에 오면 만날 수 있는 걸그룹 시크릿!
오로지 지스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개막일에도 정말 많은 사람이 지스타 2013에 참여하여 각 부스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지스타 2013 워게이밍 부스 모델, ⓒ노지
▲ 올해도 지스타 2013의 워게이밍 부스모델은 지스타 2012와 똑같았습니다. 여전히 빛났죠!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볼 수 있었던 '지스타 2013' 생방송을 하고 있는 KNN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너무 더워보였던 인형옷을 입은 아르바이트생…. 힘내세요!!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미소가 아름다웠던, 밝았던 김하음 님!!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에 살아있는 요정이 강림하셨습니다.
첫눈에 보자마자 완전히 '뿅' 가버렸습니다. 정말 여신이지 않나요? '대박'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엘프 분장을 하신 레이싱 모델 김하율 님입니다.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에 참여한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 타샤님을 비롯해 모두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 개막일에만 받을 수 있었던 스파이럴 캣츠팀 타샤님의 친필 사인―!
작년에 뵙고, 올해 또 뵙네요!!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의 피곤을 풀어 주시는 미소를 선물해주시는 김하음 님!!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노지
▲ 지스타 2013가 열리는 벡스코를 뒤로 하며….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지스타 2013은 꽤 무리를 하여 참가를 했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꽤 많이 지쳐있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지스타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3년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고, 고등학교 친구와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던 건 혼자가 아니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뭐, 혼자였더라도 결과는 꽤 비슷했겠지만요…. 아하하.
그럼, 이 정도로 '지스타 2013 현장을 가다'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에서 여러분만의 우연한 만남과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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