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다가오는 지스타 2013이 기대돼

2013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지스타 2013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도 벌써 10월말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달이면 벌써 11월입니다. 2013년이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특히 저는 7월부터 발목골절로 지금 글을 쓰는 10월 23일까지 쭈욱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어 더 시간이 빨리 간 것 같아요. (지금 이 글은 병실에서 아이패드로 작성하고 있으며, 27일에 예약발행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 이 시기가 되면, 모두 저마다 기다리는 여러 행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야구 팬들은 이번주에 볼 수 있는 한국 시리즈가 될 것이고, 평범히 할로윈 데이와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등 다양한 행사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11월이 다가오면서 가장 기다려지는 행사는 저의 퇴원과 함께 11월 14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3이 가장 기다려집니다.

 지스타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로 매해 더 크게 성장하고 있는 11월 부산에서 볼 수 있는 큰 행사 중 한 개입니다. 올해 부산 국제 영화제가 아니었다면, 가장 큰 행사가 아니었을까 해요. 이번 2013년에 열리는 지스타 2013은 11월 14일(목요일)에 시작하여 11월 17일(일요일)에 그 끝을 맺습니다. 4일동안 정말 즐겁게 지스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벌써 그 날이 기다려지네요. 매해 참가하면서 지스타에서 즐거운 만남도 가지고, 즐거운 게임도 하고, 즐거운 사진도 찍는 정말 즐거운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지금 이쯤에 이르러서 제 발목 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것도 아주 운이 좋은 일이죠. 지금도 지스타 2013 참여를 위해 열심히 재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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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글들은 제가 작년에 참가한 지스타 2012의 이야기를 다룬 몇 개의 글입니다. 지스타를 기대하는 사람 중 일부 사람들은 인기있는 게임 업체가 참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조금 실망을 하신 분들이 계시는데요, 하지만 절대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지스타 2013은 지난 지스타 2012보다 더 많은 게임 업체가 참여하고, 참가자 분들께 더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런 곳에서 만나는 새로운 게임, 남보다 먼저 체험해보는 새로운 게임은 기대요소가 아닐까요?

 전 매해 지스타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뭐, 마냥 즐겁기만 했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지요. 왜냐하면, 이런 큰 행사에서는 늘 크고 작은 문제를 맞닥뜨리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지스타 사무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테니까요. 올해 개최될 지스타 2013에서는 작년 지스타 2012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고 믿습니다.

 작년 지스타 2012는 처음으로 지스타 2012 공식 파워블로그로 참여를 했었는데요, 덕분에 지스타라는 행사에서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냥 게임을 하며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지스타의 숨은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즐거웠죠. 그리고 무엇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스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해 그 문제 해결책을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지스타 사무국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저 좋은 이야기와 게임 분석만 쓰는 것이 아니라 지스타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공식 파워블로그가 가져야 할 비전이 아닐까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지스타 2013 공식 파워블로그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지스타 2013 공식 파워블로그가 된다면, 단순히 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스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에 대해 소개하고, 사람들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 한 번 더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매해 꾸준히 참여하면서 가볍게 지스타의 이야기를 하였지만, 작년에 공식 파워블로그로 참여하면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공식 활동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조금 부족한 글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지스타 2013에서는 지스타 2012 블로그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4대악 중 하나로 이야기하며 게임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게임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며, 지스타라는 게임 행사에서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각자 즐기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을테니까요. 지스타 2013 공식 파워블로그로 올해 제가 할 일은 그것이 아닐까요?

 지스타 2012에 참여하였을 때 정말 다양한 연령층이 행사장을 찾아와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올해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런 빛나는 순간이 있는 지스타 2013에 지스타 2013 공식 파워블로그로 참여하여 그 반짝임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스타 2013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한 번 방문해보세요. 분명, 지스타 2013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부산과 가까운 분은 직접 방문해보시면 더 좋겠죠? 지스타 2013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