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OM 와콤 Bamboo Pen CTL-460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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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COM 와콤 Bamboo Pen CTL-460 개봉기



 제가 드디어 블로그 수익으로 한 개의 타블렛을 구입했습니다. 아, 타블렛이라고 하더라도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같은 타블렛 PC가 아닙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데 이용하는 도구입니다. 제가 산 것은 'WACOM Bamboo Pen CTL-460'라는 모델입니다. 제가 이것을 산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블로그를 위해서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블로그를 하면서 주위 이웃분들을 돌아다니면, 웹툰을 자체제작을 하시는 분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쿠쿠님이나 입질의 추억님등) 그 분들을 보면서, 그저 막무가내로 '아- 나도 저렇게 그리고 싶다.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타블렛을 구입해서 저만의 블로그 웹툰을 만들어보고 싶고, 제가 쓰는 각종 글들에 간략한 만화로된 이미지를 넣으면서 글에 조금더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남달리 좋아하는 저이고, 미술을 5년을 공부했었고, 애니메이션부에서 2년동안 활동도 했었기 때문에,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생각 끝에 타블렛을 구입했습니다. 처음이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모델은 아니고 초보자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것이 'WACOM Bamboo Pen CTL-460'라는 모델의 타블렛입니다.
  

처음 배달 왔을 때의 모습. (박스개봉상태)




구성은 생각보다 간략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단순하더군요.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저는 얼른 설치를 하여, 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과연, 내가 제대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시험도 해보고 싶었구요. 그렇기 기대되는 마음으로 제품을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역시 현실이더군요. 머릿속에서 상상했던대로 전혀 되지가 않더군요. 사실, 제가 미술을 5년동안 했었고 수상경력도 있지만, 모두다 수채화로 그린 풍경화 위주였습니다. 옛날부터 저는 사람이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취약했었죠. 애니메이션 부에서도 했던 것은 간략한 크래킹과 스토리를 만드는 일뿐이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이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하니 정말 엉망이 되더군요. 아래의 이미지는 처음으로 그려본 한 개의 이미지입니다. 


뭘까요..이것은...너무 이상한 것은 지웠습니다.


 아, 부끄럽군요. 정말 최악입니다. 이정도로 밖에 그리지를 못하다니. 하하하. 스케치 없이 그냥 직접 대충 끄적거려본 작품입니다. 한번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웹툰을 그리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는 않군요. 꼭 해보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른 분들처럼 간략한 만화컷을 그려서 블로그에 올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겠죠...?)

 그러기 위해서, 제품 개봉기의 글을 마치면서 웹툰을 그리시는 블로거 분들에게 한 가지의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타블렛 이용법이라는 책을 사서 보려고 하니까, 별로 그다지 나와있지가 않더군요. 댓글이나 방명록에 여러분만의 조언을 조금만 해주실 수 있으련지요...? 그림 그리는 실력은 제 몫이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작업을 하면 더 이득이 되는지. 그런 것을 위주로 조금만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 너무 무례한 부탁일련지요...? 하하하. 


 뭐, 아무쪼록 앞으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발전했다고 생각했을 때, 그림을 다시 한번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저의 타블렛의 연습은 계속 됩니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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