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지나친 집착이 아이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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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지나친 집착이 아이를 망친다.



 우리가 살면서 부모님에 의해서 성적같은 것으로 비교를 당한 적은 한 두번이 아닐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최소 한 두번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때 공부를 하다가 , 잠시 어떤 이유로 공부가 하기 실어져서 놀아버리는 경우가 말이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역시 부모님의 과한 비교와 욕심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상당히 많은 비교를 당하면서 살아왔다. 심지어 지금도 비교를 당하며, 노골적으로 비난아닌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는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상황이 없었다면, 나는 정말로 공부가 짜증이나서 때려 치워버렸을 것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김해에는 친인척이 상당히 많이 살고 있다. 필자 위로 사촌형 2명과 사촌 누나 한 명, 밑으로 사촌 여동생이 한 명이 있다. 전부 나이차가 심하게 나지 않고, 1~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윗 순으로) 그렇게 줄줄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 부모님은 언제나 친척들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한다. 필자는 시험기간이 끝나거나, 중도에는 항상 이런 말만 들었다.

 사촌 형은 또 1등해서 장학금 탔다더라. 니는 뭐꼬?
 사촌 여동생은 또 전교1등했다더라. 니는 우째 그것밖에 안되노?
 그 점수로 창피해서 집안모임에도 못가겠다
.

 등 여러가지로 말이다. 


 내가 초,중,고 시절 때,  수학경시대회나 글쓰기 대회에 나가서 상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그 상은 최우수상이 아닌, 항상 우수상이나 장려상이었다. 나는 누구에게 배우지않고, 혼자서 해낸 것이고, 글쓰기 같은 경우에는 지역에서 2~3등을 한 적도 많아서 스스로는 자랑스러워했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 1등좀 해봐라. 그것가지고 친척들한테 뭐 자랑할게 있겠나? " 라고만 하셨다. 매번 그런 말만 듣다보니, 나는 그러한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횟수도 줄었고, 당연히 받는 상도 점점 줄었다,


 왜 아이들의 성적을 자랑거리로만 삼을려고 하는지 필자는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였다. 그렇게 1등을 해서, 자랑을 하고 싶을까? 2등이면 안되나? 3등이면 안되나? 그 정도도 못하는 아이들도 많지 않은가?

 
 내가 처음으로 반에서 10등안에 들었을 때는, 이런 말을 들었었다.  " 겨우 10등밖에 못하나? 누구누구애는 3등 밖으로 넘어가본 적이 없단다. " 다음으로 5등안에 들었을 때는 " 누구누구는 2년연속 전교 1등만 계속하고 있단다. 니도 제발 걔처럼 해봐라 " 라는 말만 들었다. 그 당시 나는, 자꾸 해도해도 늘어나는 것은 비교와 잔소리 밖에 없어서 공부를 때려치우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아이는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자신이 노력해서 이루어낸 결과물을 가지고,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것이 한 사람으로써의 본성이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대개의 학부모님들은 사촌 또는 아는 사람들과 비교하며 ' 그것 밖에 안되냐? ' 라고 하며 아이를 몰아세운다. 그러다가 최악의 경우에는 시험성적이 떨어진 아이가 끝내 자살을 선택하는 최악의 경우의 수가 나오는 것이다. 
 

  필자는 여러가지 글을 통해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하는 실수 여러가지를 지적했었다.


 성적저하 때문에 자살을 한 아이가 자살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몰고 간 것은, 그 아이의 학부모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아직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하여 극단적인 판단으로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나는 우리 대한민국의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되고,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필자가 모든 경험을 하며 자랐기 때문이다. 만약 나에게 나를 바꿔준 몇 가지의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컴퓨터로 이 글을 쓰는 경우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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