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배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기는?

사람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기는?

 나에게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선생님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선생님이 아니다.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선생님은 학원 강사 이충권 선생님이다. 이충권 선생님은 언제나 진심으로써 학생들을 대해주셨고, 엄할 때는 확실하게 자상하실 때는 자상하게 대해주셨다. 이충권 선생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선생님의 그 열정에 의심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충권 선생님의 수업은 수업 그 내용뿐만 아니라, 틈틈히 해주시는 삶에 대한 가르침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었다. 이충권 선생님이 사람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면서 가끔씩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있었다. 

 "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현재 그 상황이 잘 가익이 안남), 아버지를 잃고 살았었다. 아버지가 살아있을 때 나한테 결코 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어릴 때부터, 함께 손잡고 어디 돌아다닐 때마다 가르쳐주신 것이 있다.
 ' 도박하면 안 된다. 따라해라. ' 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면 ' 도박하면 안 된다. ' 라고 따라했었다.
 ' 3차이상 가면 안 된다. 따라해라 ' 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면 ' 3차이상 가면 안 된다. ' 라고 따라했었다.
 생각을 한번 해봐라. 그 어린 나이에, 3차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았겠느냐?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나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은 정말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가르침들이었다. 

 거기에 나는 몇 가지더 붙이고 싶다.
 ' 여자 때리면 안 된다. 왜? 생각을 해봐라, 손만 대면 뚝 부러질 것 같은 여자들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떄리는게 말이 되느냐!? 그런 놈이 내 앞에 나타나면 바로 죽기직전까지 패버린다. '
 ' 어린 이이들을 때리면 안 된다. 주위에 있는 한 두살 먹은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눈 좀 봐라. 걔들이 뭘 알겠냐? 걔들은 자기가 갑자기 태어나서 모든 것이 신기해 보일 뿐이다. 그런 애들을 때리는 것은 미친 짓중에 최고로 미친 짓이다. '
 ' 담배피면 안 된다. 담배는 니를 위해서라도, 차후에 니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라도 결코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 "

 위와 같은 이야기였다. 나는 인생을 살면서 선생님이 이야기한 것을 전부 꼭 지킬려고 한다. 선생님께서 왜 하면 안되는지 각각 구체적인 이유도 다 말씀해주셨었다. 자세히 기억나는 두 가지만 이야기 하겠다. 

 도박하면 안 된다. 

 도박은 혼자 살고 혼자 묵으려면 해도 된다. 하지만 가정을 만들어 놓거나, 자기가 함께 살아야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짓을 하는 것은 인간이기를 이미 포기한 동물이다. 매번 뉴스에서 도박하다 잡힌 사람들의 가정을 봐라. 도박에 미쳐가지고, 가족이 굶고 피눈물을 흘려도 모른체 하는 그 짓이 사람이 할 짓이냐? 동물들도 지새끼들은 제대로 챙길 줄 안다. 그것들은 동물이하다. 살 가치가 없는 것들이다.

 담배피면 안 된다. 

 담배를 핀다는 것은 절대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만약, 여자가 담배핀다면 그것은 여자가 하는 행동 중 가장 최저질의 행동이다. 담배피는 두 놈이 결혼해서 애 낳으면 , 그 애가 어떻게 태어날 것 같으냐? 반병신으로 태어나는게 대부분이다. 또한, 멀쩡히 태어나더라도 이미 아이들 속에는 각종 유해성분이 들어있어 지적발달이 느리다. 그런데, 그런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최저질의 행동을 한 자신을 탓하지 않고, 부모 잘못 만난 죄밖에 없는 아이들만 나무란다.
 다시 말하지만, 담배를 필려고 한다면 결혼하지마라. 자격없다. 담배를 핀다면 당장 끊어라.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선생님이 우리 제자들에게 해주신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다. 그 모든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이었다. 그 누구보다도 정의감이 강하시고, 제자들을 아끼시고, 진심으로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는 지 아셨던 선생님. 이런 분이 제자를 가르치시기에, 아직까지 세상에 빛이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위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 중 하나를 하고 있다면, 꼭 고치길 바란다. 위 사항들은 어찌 생각해보면,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할 최소한의 도리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