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걷어차 버리는 사람들의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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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걷어차 버리는 사람들의 유형은?



  몇일 전 《 보이지 않는 차이 》를 언급하며 썼던 포스팅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실력 운'에서 행운이란 어떤 것이며, 어떤 사람이 성취하는 것인지 간단히 말했었습니다. 오늘은 행운을 성취하는 사람과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의 일부분을 어제 포스팅했었던 '남들에 비해 조금 딱딱한 나의 생활습관'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언급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 보이지 않는 차이 》에서도 언급이 되어있는데요, 우연히 만나는 행운을 잡기 위해서 입니다. 좋아하는 일이나, 즐길 수 있는 시간에조차 계산을 해서 움직이면 너무 인생이 재미없으니까요. ( 이 경우에도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떄는 그 시간만큼은 계산 해놓지만요. 후훗. )

  왜 어떤 사람에겐 운이  따르고, 어떤 사람에겐 따르지 않는 것일까요?

 로버트 론스타트 박사는 미국 한 주의 밥슨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수년간의 동창회 명부를 확인해 연락이 가능한 모든 동문들에게 설문지를 보냈다.
 박사는 그 결과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알아냈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 전체의 1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었다.
 사업에 성공한 10퍼센트 남짓한 졸업생들은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성공에 큰 밑바탕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 나머지 90퍼센트는 사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어떻게 답변했을까. 론스사트 박사는 칼럼을 통해 이렇게 기록했다. 

 그들 중 다수가 '기다리는 중'이라는 표현을 썼다. 모든 상황이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성공을 이뤄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MBA 졸업생들은 비슷한 실력으로 대학원에 입학했고, 똑같이 교육을 받았다. 능력이나 자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한쪽은 이미 성공했고 다른 한쪽은 완벽한 상황이 만들어질 때 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위 이이갸가 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삶에 완벽한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거의 모든 혁신은 완벽하지 않은 상황, 오히려 예상 밖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 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뚜렷한 목표부터 세워야 한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통념입니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성공해본 경험이 없는사람들로 부터 말이지요. 완벽 중독자들은 이론과 정확성을 첫 번째 가치로 놓습니다. 반면 허술한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감'을 우선시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완벽주의자를 지향합니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를 하며, 그 과정을 마친 뒤에야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계획을 세운다. 준비를 하다가 기회가 지나간 것을 확인하면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사실은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하는 게 두려운 것입니다. 그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며 안정적인 것이 눈에 들어오면 곧바로 목표를 바꾸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데 전념합니다. 


 우리는 완벽 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순간, 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의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허울과 핑계일 뿐이라는 것. 아울러 완벽한 단 하나의 방법을 찾아내려는 시도 역시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 오히려 다양한 방법과 시도가 실수와 조화를 이루면서 약간의 차이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것.

 완벽이라는 개념도 허무하지만, 완벽한 계획은 구르지 않습니다. 꿈틀하는 순간, 예상하지 못했던 수많은 우연들에 부딪혀 허망한 물거품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계획은 허술한 부분도 있어야 제대로 구르면서 진화를 거듭해나가는 것입니다.

 완벽의 추구, 그 자체가 행운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한 출발입니다. 행운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으니, 행운을 잡는 기쁨을 누릴 기회를 스스로 차단한 셈이죠.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들, 주입식 교육을 통해 머릿속에 우겨넣었던 것들이 얼마나 알량한 것들이었는지 깨달으며, 보이지 않던 차이에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결코 완벽해지는 법이 없습니다. "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무언가 새롭거나 색다른 것을 시도할 떄마다 백 가지도 넘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그런 것들을 회피하고 제거할 방법들을 모색하느라 시간을 허비한다." 준비하다가 끝을 보는 사람들이 이런 유형입니다.

 누군가가 '완벽'을 기대한다면, 행운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에 비해 운이 좋은 사람들은 완벽이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없다. 그런 사람들은 행운이 들어올 수 있도록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균형이 깨지는 순간을 환영한다. 불안이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반면 완벽 중독자들은 예상 밖의 가능성이 스며들어 올까봐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커튼까지 친다. 그러면서도 행운을 기대하는 모순을 보인다.

 행운이 찾아와 문을 두드리면, 그들은 신경질적으로 외친다.

 "꺼져버려. 난 지금 행운을 기다리고 있단 말이야"


 혹시 여러분들도 행운이 와서 문을 '톡톡' 두드리고 있는데, 고함을 치며 쫓아버리시는 않나요? 

 세상에 그 어떠한 것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완벽하다는 컴퓨터도 가끔 에러가 나서, 오차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요.
"나는 완벽한 상황을 기다려서, 끄때 뛰어들어서 성공을 쟁취할거야" 는 "난 평생 성공을 하지않고, 이렇게 있을거야"와 똑같이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완벽한 상황에 뛰어들어서 성공을 쟁취하지 않았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불확실성에 뛰어들어 그들은 성공이라는 행운을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말을 명심하십시오.

 운이 따르는 사람은 완벽주의로부터 자유롭다.

《 전반적인 내용참조 : 보이지 않는 차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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