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 라는 이유는 단순한 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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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라는 이유는 단순한 변명이다.




 자신의 주위에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데, ' 시간이 없다 ' 라는 이유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가 있다. 자신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어떤 과제물이나 일, 약속을 정할 때, ' 시간이 없다 ' 라는 이유로 거절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중 정말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한 것일까? 그것은 단순한 자기옹호를 위한 변명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권장하고, 운동을 하라고 권장을 하면 사람들은 ' 시간이 없다 ' 라는 이유로 대부분 꺼린다. 하지만, 그들의 일상을 보면 시간은 철철 흘러넘친다. 무의미하게 티비만을 보면서 멍때리는 시간, 뒹굴뒹굴하고 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많다. 우리는 시간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어야 한다.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은 자주 " 시간이 어디로 도망갔지? " 라고 말한다. 사실 사람들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시간에 발이 달려 말 그대로 도망갔을리는 없다. 시간은 좀 더 빠르게도, 좀 더 느리게도 가지 않는다. 그저 제 속도대로 똑딱똑딱 흘러갈 뿐이다. 스포츠경기에서 쓰는 스탑워치와는 달리 인생의 경기에서 우리는 시간을 멈출 수도 되돌릴 수도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한다고 말한다. 자신에게만 주어진 것도 아닌데 말이다. 만약 당신이 시간이 없어서 어떤 일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렇게 말하는 것과 똑같다.

 " 시간을 내서 할 만큼 그 일이 내게 중요한 건 아니에요! "

 당신이 그 일을 하기를 간절히 원했더라면,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반드시 했을 것이다. 그게 바로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시간의 법칙이다.

 우리는 돈 관리에 애를 쓰는 것처럼 시간 관리에도 열의를 가져야 한다.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지금 이 순간을 스쳐가는 시간이 우리의 인생을 구성한다. 따라서 우리 존재는 우리가 보낸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당신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당신의 언어 습관에서 찾아보자. "바빠서 미치겠어." , "서두르고 있단 말이야." , "정말 시간이 없었다니까!" 만약 이와 같은 말들을 반복하고 있다면 당신은 행복을 관에 집어 넣고 말뚝으로 박고 있는 중이다.

 결국 당신이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당신을 지배하고 있다. 주객이 전도된 셈이다. 당신은 이제 시간을 지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시간의 하인 노릇은 당장 그만둬라. 시간을 낭비해서도 안 되지만, 시간에 사로잡혀서도 안 된다.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익혀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도록 하자. 지금 당장 시계에게서 채찍을 뺴앗아야만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간절히 원한다면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 만약 나에게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을 다 할 수 있을 텐데!" 당신은 진짜 바빠보인다. 그런데 정말 그토록 바쁜 것이 사실일까? 단호히 말해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이 정말 그 일을 간절히 원했더라면 당시은 얼마든지 시간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절실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니 당신이 하지 못한 이들에 대해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 

 내 말에 반발심이 든다면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나는 당신을 고용하여 어떤 책의 판매를 맡길 생각이다. 앞으로 48시간 동안 당신이 1권을 팔 때마다 10만원씩 주겠다. 솔깃한 제안이 아닌가? 당신이 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해보자. 당신은 남은 48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적어도 먹고, 게임을 하고, 텔레비전을 보고, 소파에 앉아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사지 않을 것 같은 사람과 수다를 떨며 보낼 것 같지도 않다. 당신은 아마 책을 팔기 위해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닐 것이다. 

 
이번에는 당신이 학생이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이 각 과목에서 A학점을 받을 때마다 500만원 수표를 끊어줄 생각이다. 전체 평균이 4.0을 넘으면 1000만원을 주겠다. 그래도 당신은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말할 것인가

 당신은 나의 제안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시간 관리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할 필요성도, 어느 기관에 등록해 공부할 필요성도 못 느꼈을 것이다. 내가 수험생 시절 이충권 선생님은 우리에게 " 간절히 해라, 절실하게 해라 " 라고 언제나 말씀해주셨다. 생각해보자. 

 당신은 지금 감옥에 갇혀있다. 이 감옥은 시험을 쳐서 목표점수에 미달할 때마다, 손가락을 절단한다. 앞 사람이 손가락을 절단당하는 것을 보았다면, 당신은 느긋이 공부할 수 있겠는가? 아마 필사적으로 공부할 것이다. 선생님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며, 절실하게 공부하라고 하셨다. 강의실에서 나갈 떄, 오늘 공부한 것 중 하나라도 틀리면 당장 목이 잘려나간다고 생각해라. 그러면 너희는 정말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렇지 않겠는가? 몹시 갈망하는 목표를 찾아냈고 그걸 이루기 위한 걷잡을 수 없는 집념을 갖게 되었다면, 시간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시간 관리의 비결이다. '그저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만으로는 안 된다. 정말로 간절히 원해야한 시간이 주어진다. 우리 모두는 좀 더 보람된 일들을 하며 사후를 보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간절히 원하지 않는 까닭에 시간 때우기나 하며 속절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고 투덜거린다. 하지만 과연 당신에게 하루에 24시간이 아닌 30시간이 주어진들 달라질게 있을까? 그저 시간을 떄우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시간만 걸어지지 않을까? 

 시간을 다스리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우선 달력을 들어 계획표부터 짜야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것은 마지막 단계이다. 그 전에 ' 내가 그걸 해야 하는 까닭' 이 아닌 '내가 그것을 하고 싶은 까닭'에 분명히 해야 한다. 일단 동기부여만 제대로 되면 성공 비결은 저절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당신이 진짜 관심을 두고 있는 그 일, 놀이, 공부를 한 번도 시작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그것을 하지 못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시간은 결코 우리에게 아웃을 선언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 스스로가 '이미 끝났군' 하고 상상할 뿐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시간은 우리에게 어떤 한계도 지우지 않는다. 그저 스스로가 짊어진 잘못된 믿음 때문에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뿐이다. 선생님은 언제나 이 말을 들러주셨다.

 니가 지금 게으름을 피우면 나중에 니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너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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