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주세요.
- 시사/학교와 교육
- 2010. 10.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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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주세요.
여러분들도 들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서울대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요. 서울대에 갔으면 무척이나 풍족한 생활을 할 것 같은데 왜 자살을 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 원인을 찾기위해 조금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언젠가부터 아이들의 시간표에서 체육시간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저의 경우도 중학교 때 일주일에 최소 4시간이 있던 체육시간은 고등학교 때 1시간이 되어버렸지요. 이것은 교육부의 '쓸데없는 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필수과목을 공부하는데 더 시간을 투자하자'라는 명목하에서 진행된 정책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은 조금씩 윤곽을 들어내보이다가 현재에 들어서 분명해졌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뉴스에서 보도한 자료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의 키는 그대로이지만 몸무게는 배로 늘었다, 학생들의 자살율이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 범죄율 증가'와 같은 이야기들을 뉴스와 각종 매체를 통해서 잡하여 보셨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이 모든 것들의 원인이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 원인이 바로 체육시간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서울대에 다니는 학생들은 자살율은 높고,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도쿄대의 경우에는 다니는 학생들이 전부 학교에 만족도가 높지요. 자살은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그것의 결정적인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바로 운동(체육) 입니다. 도쿄대의 경우 학생들에게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운동을 통해서 인성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한 육체까지 기르게 되니 사소한 문제거리들이 줄어드는 것 입니다. 도쿄대의 운동시설은 서울대의 6배가 넘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학생들에게 운동을 권장하지 않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으라고 하는 정책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자, 대학교에서 조금 더 내려가볼까요? 고등학교에서는 체육시간이 1시간 뿐입니다. 학생들이 담배를 배우고, 안좋은 길로 빠지는 전성기가 바로 고등학교 시절입니다. 뭔가 보이지 않나요? 체육시간이 전혀없는 대학에서는 자살까지 빈번히 일어나고, 매번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술을 마십니다. 그러다가 더 큰사고가 발생하지요.
조금 더 내려가보겠습니다. 중학교에서는 체육시간이 평균 4시간입니다. 중학교 때 부터 담배를 배우고, 안좋은 길로 빠지는 경우는 고등학교 때보다 작습니다. 그것은 체육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지요.
뛰어노는 아이들 / 다음 이미지 검색 ' 운동장 '
체육시간은 아이들에게 인성을 심어주는 교육의 역할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올라갈 수록 평소 운동과 접하는 시간이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범죄율과 자살율은 증가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만 집니다. 그 덕분에 몸까지 따라서 망가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요.
옛 말에 '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시 실험결과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아이들이 그러지 아니한 아이들보다 성적은 더 높았고, 현재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더 낮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공부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조금 더 뛰어놀 수 있도록,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아닐까요?
왜 자꾸 아이들에게서 소중한 체육시간을 뺏는 겁니까? 아이들 자신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생활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러한 시간을 빼앗아서 책상에만 앉아있게 한다고 아이들이 즐거울 것 같습니까? 옛날을 돌이켜 보십시오. 우리들도 학생시절 운동장을 재미있게 뛰어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러한 시간이 너무나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신의 욕구 분출구를 찾지못한 아이들은 점점 더 잘못된 길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체육시간을 돌려주어야 할 때 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배웁니다. 우리도 지치면 몸을 움직여줍니다. 왜 아이들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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