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제대로 못 가르친게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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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제대로 못 가르친게 후회된다.



 여러분은 현재 지금 가장 무엇이 후회가 되나요? 성공못한 것? ,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 , 저소득층인 것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 저는 특히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동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저의 생각이 지나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서도, 평범히 공감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생을 가진 형(오빠)나 누나(언니) ,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에서도 충분히 고민했었으리라고도 생각되요.


 저의 동생은 주위에서 보는 소위 양아치계열에 속하는 아이입니다. 현재 고3이지만, 공부는 거녕 맨날 온라인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찌나 여자에게 관심을 쏟을려고 별 짓을 다하는지 옆에서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청소년기에 다 그런 때가 있다고 주위에서는 말하지만 이미 그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어긋나고 있습니다.

 학생이 공부만 해야된다는 것이 억지논리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수준은 해야하지않을까요? 다른 책을 본다거나 취미생활을 한다거나 말이지요. 게임도 꼭 이상한 것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 게임 전문으로 나갈거냐? '라고 물어보면, ' 아니, 그냥 공장에 취직할건데 ' 라고 합니다. 그렇게 사는데 중요한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꼴이지요.

 동생은 소위 반도 노는 반에 속해있어가지고, 항상 그런 애들이랑 게임하고 밖에서 피시방이나 다니고, 여자한테 침만 질질 흘리며 다닙니다. 제 편견이 심하게 들어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그러한 부류들을 사람이 되지못하는 부류라고 취급하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의 금기가 도박하는 것, 성(姓)을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것들을 결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런 동생에게 최근에 몇마디 한 적이 있습니다.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 맨날 게임 좀 하지마라. 그리고 소리 좀 줄이고, 게임할려면 게임만 좀 해라. 무슨 그렇게 말을 많이 해샀노? 
 
그러니 날아온 답변은 아래와 같은 말대답이었습니다.
' 니가 먼데 자꾸 지랄인데 시X새X야. 니가 쳐 나가면 될거 아니가! ' 였습니다. 게임톡으로 대화를 하고 있던 친구에게는 ' 아, 시X 어떤 미친 새X 때문에 잠시 멈췄었다 '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순간적으로 흥분을 못 참고, 맞대답으로 욕을 했었습니다. 그 녀석은 욕을 퍼부우면서 성질을 부리더니 악력기를 들고 문의 유리를 깨버리더군요. 다른 쪽 유리를 깬 것은 저의 손목시계 였습니다. ' 야이 새X야, 지금 뭐라고 하노? ' 라면서 던졌더니 맞고 구멍이 뚫여버리더군요. ( 사진에는 보이지 않음 )


 하하 참. 이 날 생각했었지요, 이제 이 녀석은 완전히 빗나간 길을 걸어가고 있구나라고 말이지요. 초중고 시절 이 녀석이 이상한 애들이랑 안 어울리게 계속 가르쳤었는데, 결국은 저렇게 빗나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저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부모님도 계속 된 싸움으로 인해서 집안의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주위에서 저와 동생을 보면 ' 너희는 그렇게 자랄 수 없는 환경에서 잘도 안 어긋나고 잘 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동생은 어긋나고 있습니다. 저는 동생을 몇번이나 고칠려고 해보았지만 도무지 고쳐지지가 않더군요.

 이미 어긋난대로 어긋난 것 같아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형으로써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가 너무나 후회스럽군요.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는 알지만, 동생의 행동에 흥분을 못 다스린 저도 문제가 되겠지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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