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뷰에 농락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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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에 농락당했어요.




 다음뷰에 농락당한지 오늘로써 벌써 2번째가 됩니다. 어떻게 농락당했냐구요? 아주 단순하게 당했어요. 오늘 아침에 발행했던 ' 내가 직접 찍은 사진 인화해보니 ' 라는 포스팅이 베스트글에 되어있었습니다. 아침에 ' 얏호-! ' 하면서 컴퓨터를 잠시끄고, 독서를 하고, 점심을 먹고 다시 켜서 와보니 베스트 글에서 제외되어있고, 카메라 링크에서는 또 저~ 멀~리 뒤로 가져있더군요. 이것으로 벌써 2번째입니다. 

 전에 당했던 글은 ' 야한 생각하는 것이 무조건 잘못인가요? ' 를 발행한 뒤, 아침에 베스트글에 되어었습니다. 근데, 치과를 갔다와보니 베스트글에서 제외되어 있더군요. 마치 이 치료한 곳에, 한번 더 누가 어퍼컷을 크리티컬로 쳐가지고, 다시 치료받아야하는 기분 같았어요. 

 혹시 저처럼 다음뷰에 농락당하신 적이 여러분들도 있으신지요? 제가 베스트글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나요? 베스트로 선정된 글을 운영자가 마음에 안들면 베스트를 해제버릴 수도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혹시나해서 고객센터에 문의도 해보았는데, 철저히 씹더군요. 하하하. 앞으로는 이러한 태도에 조금은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급하게 글을 작성하여 글을 올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은 없을 거에요. 


 하지만, 다음뷰에서도 더 이상 저나 다른 블로거분들을 농락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것은 마치 어린아이에게 ' 사탕줄게 , 자 먹어 ' 해놓고는 아이가 사탕 한 입 핥으니 ' 사탕 내놔 ' 하면서 도로 뺏어가는 것과 똑같은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베스트 글이 되는 것에 심하게 연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 같은 초보 블로거는 그러한 것에 신경을 안 쓸래도 안 쓸수가 없지요. 하하하.  막상 이렇게 일방적으로 된통 당하니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네요.

처음에는 이 정도로 화가 났었습니다. 뿅뿅.



 그래도 괜찮아요. 이것은 다음뷰가 저에게 더 좋은 글을 쓰라고 지시하기 위해서 회유적으로 저를 가르친거겠죠? 그러니 저는 다음뷰가 저를 농락했다고 해도 괜찮아요. 다음부터는 더 좋은 포스팅을, 베스트로 선정해놓고 다시 베스트라는 칭호를 뺏어갈 수 없는 그러한 포스팅을 하기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마치 사탕을 주면 혹시 다시 달라고 할까봐 사탕을 입에 넣고 바로 깨먹는 아이처럼 말이지요.

 다만, 아쉬운것은 이미 약 5일치 포스팅을 예약발행을 다 해놓았다는 것이군요. 그러니 다음 주 부터는 다음뷰 관리진들이 저에게 농락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포스팅을 양산하도록 노력해야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의 글쓰기 실력을 더 갈고 닦고, 책을 더 열심히 읽는 수 밖에 없는 것 같군요. 하하하하.


 한 주의 상쾌한 월요일을 농락당했지만, 좋게 해석하겠습니다. 저의 불만아닌 불만이 들어간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와 사죄의 말씀을드리며, 한 주의 시작이자 10월 마지막 주를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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