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활약상을 보면 안타까움이 먼저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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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활약상을 보면 안타까움이 먼저인 이유




 추신수가 18일 3홈런과 7타점을 내면서 클리블랜드에서 완전히 원맨쇼를 했었습니다. 추신수가 친 홈런은 투런 홈런에서 시작해 만루홈런,솔로 홈런 총 3 홈런을 기록했었죠. 여기에다가 스리런 홈런만 더해졌다면 역사상 최초로 사이클링 홈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현재까지 홈런 19개 와 도루 18개로 올 시즌도 20-20 클럽 가입에는 무난해 보입니다. 추신수의 활약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저처럼 걱정이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겁니다. 무엇이 그렇게 안타까울까요? 바로 병역 문제 때문입니다. 추신수는 모두가 알다시피 아직 병역의 의무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군대로 추신수를 보낸다는 것은 한국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손실일 뿐더러 추신수 선수의 야구 인생을 완전히 망쳐놓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안타까워하고 걱정하고 있지요.

다음 이미지검색에서 '추신수' 캡쳐한 화면



 사실 지난번 WBC 준우승 때 병역의 특례 주어졌으면 했는데 안타깝게도 되지 않았습니다. 월드컵은 원정 사상 최초 16강진출만으로도 병역특례 논의가 나왔는데 , WBC는 준우승 까지 했는데 그러한 특례을 줄려고 하지 않는다는게 너무나 불평등해 보이더군요. 지금 추신수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마지막 남은 카드는 딱 한 장입니다. 바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특례을 받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지난번 올림픽 때처럼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리라고 절대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에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다면 추신수의 운명은 어떺게 되는 걸까요? 이러한 귀중한 인재를 그렇게 썩혀야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추신수를 군대에 보내는 것은 나라의 이익에 있어서도 절대로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할 수만 있다면 제 군대 기간을 늘려서 추신수 선수 대신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번에 금메달을 못 걸게되면 추신수가 미국 시민권 획득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클리블랜드에서 언급했었습니다. 하지만 남다른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추신수가 과연 어떻게 할 지 그것은 확신할 수 없는 하나의 가설이지요. 이런 이유로 인해 추신수의 활약상을 들으면서도 단순히 기뻐할 수만 있는 게 아닌 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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