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경제공부를 위해 추천하는 책 세 권
- 문화/독서와 기록
- 2013. 4. 9. 07:00
어려운 경제공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 세 권
요즘 현대인 중에서 돈 욕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드물 것이다. 누구나 돈을 모으는 방법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 재테크와 관련된 책을 사서 공부를 한다. 그러나 돈을 지키거나 돈을 모으기 위해 무작정 재테크 도서를 사서 읽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무작정 재테크 도서만 많이 읽는다고 하여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이미 우리 한국에서는 적잖은 사람이 부자가 되어야만 했다. 돈을 지키거나 모으기 위해서 재테크 공부보다 먼저 해야 할 공부가 있다. 바로 '경제공부'다.
일부 사람들은 '왜 갑자기 느닷없이 경제학을 우리가 공부해야 하느냐? 그것은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하는 공부가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맞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경제학을 공부해야 한다. 기업이 하는 경제활동과 경영에는 경제학이 기본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경제활동은 무엇이 기본이 되어있을까? 바로 답이 나온다. 우리의 경제활동도 기업 경영과 마찬가지로 경제를 가장 기본적인 톱니바퀴로 하여 여러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공부를 해야만 한다.
이런 사실을 안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경제공부를 쉽게 하지 못한다. 경제공부를 하기 위해서 관련된 책을 펼치면 경상수지, 소비자 고통지수, 기회비용, 수요법칙, 금리동결… 등 어려운 용어가 나와 도무지 쉽게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경제 용어에 겁먹은 많은 사람이 '경제공부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하는 어려운 학문이다'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 때문에 재테크와 재무설계를 계획하던 사람들이 '리치재무설계센터(링크)'같은 무료로 재무설계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찾는다.
물론, 그것이 꼭 나쁜 방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리치재무설계센터(링크)' 같은 무료 재무설계 상담이 가능한 곳에는 수석 재무설계사가 자신의 자신을 체크하여 최선의 방법을 권유해주기에 썩 나쁜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돈을 지키고,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합리적인 경제활동이 필요하다. 그런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경제공부다. 경제를 공부한다면, 경제 흐름을 읽으면서 조금 더 유연하게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공부를 해야만 한다.
오늘 나는 경제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으나 어려운 경제용어와 어려운 설명 때문에 경제공부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경제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세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의 책들을 통해서 경제공부를 한다면, '경제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학문이 아니구나'는 사실을 몸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노지
첫 번째로 소개할 책은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만화책으로 경제학을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평소 딱딱한 형식으로 오로지 글만 길게 늘여져 있는 책보다 훨씬 더 쉽게 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만화이기에 겉으로 '어렵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책과 전혀 다르다. 그런 딱딱한 책들로 공부한 사람들은 '저런 게 무슨 경제학 도서냐? 저런 걸로 공부해봤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 말을 깡그리 무시해도 좋다. 그런 말을 내뱉는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이 경제학을 쉽게 공부하여 자신이 누리고 있는 특별한 혜택이 무너질까 봐 무서워하는 사람들이다.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은 "만화책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는 첫 저자가 될 것이다"는 평판을 받을 정도로 정말 많은 호평을 받은 책이고, 이미 수많은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정말 쉽게 유익한 경제학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나도 질리지 않고 아주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만화'라고 해서 내용이 두루뭉술하지도 않다. 핵심개념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그저 '경제학'하면 두꺼운 두께에 딱딱한 고딕체로 글만 적힌 책을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반드시 경제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 ⓒ노지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경제상식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기존에 읽을 수 있는 다른 책과 다른 점은 경제상식을 아주 쉽게 풀어썼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독자의 이해가 쉽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 최진기 선생님은 수험생들에게 '사탐의 신'이라고 불린다. 이것은 그만큼 최진기 선생님께서 잘 가르친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쉽게 설명을 하여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최진기 선생님의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되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경제상식을 배울 수 있게 되어있다. 아마 누구라도 최진기 선생님의 이 책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을 읽는다면, '경제상식이 이렇게 쉬웠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노지
세 번째로 소개할 책은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는 책이다. 경제학을 알고, 경제상식을 익혔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경제신문을 읽는 것이다. 경제신문에서 읽을 수 있는 경제기사에는 경제 흐름이 그대로 적혀있다. 주식에서 개미투자자들이 쉽게 망하는 이유는 경제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기사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 경제기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경제 흐름은 언제 돈을 펀드에 투자하고, 언제 돈을 금으로 바꾸고, 언제 돈을 은행에 갖다놓고… 등의 시기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이야말로 돈을 지키고, 돈을 모으는 데에 가장 필요한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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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경제 공부를 어려워하지만, 위 책 세 권을 통해 경제공부를 한다면 분명 경제공부가 그리 어렵지 않은 것임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제학을 배우고, 필요한 경제상식을 배우고, 경제기사를 읽을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른다면, 웬만큼 필요한 경제상식은 다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모든 것이 우리가 그동안 서점에서 보았던 백과사전만큼 두꺼운 두께의 경제학 도서에 적혀 있던 내용이다. 쓸데없는 풀이와 '어렵지? 그러니까 그냥 우리 컨설팅 회사에 와서 상담을 받아.'라고 말하는 듯한 책과 위에서 소개한 세 권의 책은 전혀 다르다. 분명 누구라도 경제공부를 쉽게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가 경제공부를 통해 경제를 똑바로 볼 수 있고, 합리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된다면… 우리의 돈을 지키고, 우리의 돈을 모으는 데에 더 탄력이 붙을 것이다. '리치재무설계센터(링크)' 같은 사이트를 통해 무료 재무설계 상담을 받을 때에도 조금 더 분명하게 자신의 자산을 파악하여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재테크라는 것은 이 모든 것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경제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재무설계도 하지 않은 채 무조건 '재테크, 재테크' 한다면 평생 돈을 모으기 어려울뿐더러 있는 돈도 지키는 데에 힘들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쉽게 경제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필요한 경제상식을 배우겠는가? 아니면, 그냥 무작정 돈을 가지고 현장에 뛰어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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