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1. 16. 07:30
피아노 연습과 일본어 공부를 하며 느낀 '공부에 일발 역전은 없다'는 사실 새로운 1월이 시작하고 나서 시간이 바쁘게 흘러갔다. 새해를 맞아 가슴에 새겼던 목표를 하나둘 실천하기 전에 벌써 15일이 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도 알 수 없는데, 30일로 채워지는 한 달의 반이 지나가 버린 것이다. 나의 황금 같은 시간을 도대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올해를 맞아 대학으로 복학하게 된 나는 몇 가지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그중 한 가지는 일본 유학과 함께 대학 졸업을 위해 필요한 JLPT N1, 대학 졸업을 위해서 필요한 토익 점수 750점이다. 솔직히 왜 이런 시험 증명 점수가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외국어 대학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학교에 전화를 해보면서 이 사실을..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2. 5. 15:23
JLPT N1 시험치고 왔습니다. 이번 JLPT N1 시험을 치면서 참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고사장에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 고사장에서는 JLPT N1 청해 CD가 오류가 있어 문제 4번의 4,5,12 항목, 문제 5번이 ' 지지직 - ' 거리며 들을 수가 없었죠. 그것도 한 번이 아닌 두 세번이 반복 되었었습니다. 자꾸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니, 같이 시험치는 사람들은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죠. 감독관 왈, " 본 CD 와 예비용 CD 2장이 다 에러가 있어서, 조금 기다리셔야 됩니다 " 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JLPT N1은 시험은 그렇게 청해 시간이 길어지면서, 약 2시 20분정도에 끝이 났습니다. 원래 JLPT N1 시험은 1년에 2번 있는 시험입니다. 이런 시험..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0. 11. 18. 07:00
내가 먼저 이 책들을 다시 잡은 이유 최근 읽고 있던 모든 책들을 내려놓고 다시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들은 바로 글쓰기와 말하기 등 언어능력을 키우는 것과 관련된 책들입니다. 전에 제가 '김미경의 아트스피치'와 '이외수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전적 문장비법 글쓰기의 공중부양', 수험생시절 공부했던 언어책들입니다. 제가 다른 책을 일단 접어두고 이 책들을 다시 읽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뭐 그리 먼 옛날도 아니지만요. 김미경의 아트스피치와 이외수 선생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을 읽고 나서 저는 몇일동안 계속 연구를 했었기 때문에, 저 자신도 저의 글솜씨나 말솜씨가 상당히 늘었다는 것이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우연히도 그 때 적었던 글들의 약 2주분량 전체 중 13개가 베스트글이 되기도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