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12. 10. 10:20
나는 올해 만으로 29살이 된 최근에 상당한 화제가 되는 90년생 백말띠 출생이다. 우리 90년생은 지난 다른 어떤 세대와 유독 독특한 점이 많다. 기성세대 사이에서는 ‘문제의 세대’ 혹은 ‘미지의 세대’라고 여겨지면서 상당히 낯설거나 어려워하는 세대로 손꼽히는 세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유독 우리 90년생이 이런 경험을 지금하고 있는 걸까? 오늘 읽은 라는 책을 읽어보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지금의 90년대생들은 자신들을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여기지 않고 특정 이상을 실현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단지 그들은 현 시대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1990년대생 동년배들이 살아오면서 어떤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어떻게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