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8. 27. 07:30
반값등록금, 최저임금, 세월호 인양… 지켜지지 않는 약속과 원칙 다음 주가 되면 긴 여름 방학이 끝나고 대학교의 2학기 개강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총선에서 반값등록금 이야기와 최저임금 상향 조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학교에 다니는 내가 느끼는 현실은 조금도 변한 것이 없다. 등록금은 여전히 비싸기만 하고, 알바로 버는 돈은 너무나 부족하다. 나는 정치인들이 내건 반값등록금 공략을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나온 서울 시립대학교가 완벽히 반값등록금을 실천하면서 '다른 학교도 조금은 영향을 받아 본받지 않을까?'고 생각했지만, 실낱같은 기대를 한 내가 스스로 '바보 녀석'이라며 자책할 정도로 지켜지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반값등록금이 국가 장학금 혜택으로 실천된 공략이라고 말하지..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0. 4. 07:39
우리 사회의 모습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가 아니라 바위로 계란 치기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말이다. 이 말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무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계란으로 바위치기다'고 말하며 비유하는 말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자주 읽거나 듣는 말이다. 우리는 이 말을 여러 사회 현상에 적용할 수 있는데,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사회 대립 관계에서 이 말이 잘 적용이 되는 듯하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와 정치 분야만이 아니라 교육과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인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을 중심으로 하여 NLL 포기 발언이 담긴 남북대화 기록 실종, 채동욱 검찰총장..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8. 1. 07:17
어릴 적 배웠던 것과 너무 다른 사회의 모습 우리는 어릴 적부터 '사회'라는 과목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대해서 배워왔다. 그리고 그 사회를 배우면서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되고, 진짜 정의로운 것이 무엇인지도 배웠다. 하지만, 커서보니 왜 이렇게 사회의 모습은 다른 것일까? 지금 우리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미래에 전해주어야 할 우리 사회의 모습이 과연 우리가 가르치고, 배웠던 모습이랑 같은가? 아마, 다를 것이다. 어릴 적 우리가 배웠던 사회와 달리 지금의 사회는 너무 모순적이다. 그 대표적인 몇 가지만을 언급해보자. 첫째, 우리는 어릴 적 산은 자연댐이기 때문에, 산을 보호하고 나무를 가꾸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실상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 산을 골프장으로 개발한다면서, 생태공원을 만든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