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3. 12. 07:30
꿈을 나의 삶으로 만들어준 블로그, 금배지를 받았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고 7년 차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제 일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입니다.'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되었고,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블로그를 통해서 꾸준히 글을 쓰는 일입니다.'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이어질지 전혀 상상할 수 없었지만, 나는 블로그 덕분에 지금까지 꿈을 꾸면서 내 삶을 살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올리는 수익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꿈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다. 읽고 싶은 책도 아직 많고, 아직 내가 알지 못하는 책과 우연..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3. 11. 07:30
금수저를 물지 않은 당신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일의 주인이 되는 법 한국의 취업 어려움은 어제의 이야기가 아니고, 오늘에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고, 내일이 되면 끝나는 이이가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취업의 어려움이라는 말을 안팎으로 듣는다. 경제는 계속해서 불황을 표시하는데 어떤 대통령 한 사람에게만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그 한 사람을 빼고 경제를 '나쁜 상황'으로 보는 우리는 취업의 어려움을 피해서 해외로 눈을 돌리거나 혹은 스스로 창업하는 일이 한때 국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1인 기업 혹은 소자본 창업으로 사업을 어느 정도 선에 올린 사람들의 사례가 보도되면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제도도 생겼다. 하지만 창업이라는 것은 언제나 위험을 동반하는 일이고, 한다고 해서 누구나 성공할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12. 31. 07:30
시간이 지나면 과거가 될 내가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내게 보내는 편지 오늘 12월 31일이 지나면, 2014년이라는 한 해는 끝이 난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달력으로 날짜를 셀 수 있는 2015년 1월 1일이 시작한다. 지난 2014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나는 몇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 질문 중에서 '과연 나는 2014년 한 해 동안 정말 열심히, 정말 똑바로 살았을까?'는 질문에 확신을 담아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정말 열심히 똑바로 살기 위해서 노력했던 걸까? 오래전부터 나는 종종 생각했다. 나는 언제나 무엇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늘 말로만 그치는 바보라고. 지난 2014년 한 해에도 2014년 새해의 목표와 비전을 블로그에 게시하고, '그래, 이번 한 해는 더 열심히 해보..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2. 12. 22. 07:00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가진 게 없어서 시작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최근 들어서 굳이 취업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가지고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는 1인 창업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이러한 1인 창업을 '마이크로 비즈니스'라고도 말하는데, 이런 마이크로 비즈니스에 도전하게 되면, 적은 수익을 고정적으로 지급해주는 직장에 다니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마 많은 사람이 "말은 쉽지, 그게 말처럼 되느냐? 창업하려면 능력이 필요해… 창업 아이템이 필요해… 창업 자본이 필요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창업 아이템으로 만들어 창업하세요."라고 말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