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5. 31. 07:30
대도서관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는 유튜브를 시작하는 방법 요즘 청소년 세대와 청년 세대는 다른 SNS 매체보다 압도적으로 유튜브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어떤 요리의 레시피를 알고 싶을 때도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어떤 제품의 장단점을 알고 싶을 때도 유튜브에 올라온 후기를 참고한다. 심지어 외국어 공부를 하는 데에도 유튜브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 유튜브에는 오락 위주의 방송만 아니라 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공부하며 ‘일본어의 숲(日本語の森)’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일본인들이 JLPT 일본어 능력 시험과 관련된 한자 설명과 문법 등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 공부에 큰 참고가 된다. 하지만 유튜브가 가진 가장 큰 위력은 브랜드의 홍보가 아닌가 싶..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8. 3. 22. 08:00
블로그와 1인 미디어, 커뮤니티를 위한 획기적인 사용자 맞춤 아이템 데이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지는 고민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어떻게 더 좋은 글을 쓸까, 어떻게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까, 어떻게 조금 더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이 세 가지 고민은 좀 더 진지하게 블로그를 운영한 이후 계속 가지고 있는 고민이다. 항상 더 나은 해결책은 없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블로그 스킨을 반응형으로 바꾸거나 매일 인기 검색 키워드와 화제가 되는 사건을 공부하거나 글쓰기 관련 책을 읽는 일도 그 고민에서 시작했다. 아마 블로그를 운영하며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니라 서서히 ‘일’로 여기면서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여 기는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지 않을까? 처음에 나는 블로그 수익을 위해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2. 18. 07:32
억대 연봉을 버는 스타 유튜버 시대, 스타 유튜버를 꿈꾸는 장래 범죄자들(?)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조물주보다 위대한 건물주에서 스타 유튜버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스타 유튜버들의 연봉이 억대에 이른다.'는 언론의 보도는 수저 계급론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커다란 자본이 없어도 재미있는 콘텐츠가 돈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흔히 우리 사회에서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방 한 개의 작은 공간에서 출발해서 부와 성공을 손에 쥔 스타 유튜버의 성공 사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성공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사례가 되었다. 유튜버가 유행하는 건 예측할 수 있는 사례였다. 유튜버의 성공 사례를 부추긴 원동력은 아프리카T..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6. 4. 18. 07:30
많은 논란이 되었던 '파워블로그'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사라지게 됩니다. 처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내가 읽은 책, 내가 겪은 이야기, 내가 바라보는 풍경을 글로 적으면서 블로그는 나만의 고유 콘텐츠로 채워지면서 상당히 큰 발전을 이루었다. 어디에서 파워블로거로 소개받고, '저는 블로그를 합니다.'고 소개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그런데 나는 파워블로거로 불리는 일이 대단히 기쁘기는 하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 방문자 수에서는 여전히 다른 힘 있는 분과 비교하면 저조하고, 자신의 콘텐츠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분을 바라보면서 늘 부러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막 올라서고 있는 셈이다. '파워블로거'라는 타이틀은 많은 블로거가 한 번은 꿈꾼..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11. 26. 07:30
도전이 청춘의 의무는 아니지만, 도전할 때 청춘은 가장 빛난다. 20대의 삶을 사면서 가장 고민하게 되는 것은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나?'는 문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취업하기 위해서 평범하게 토익 공부와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를 통해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말한다. 그것이 나중에 좋은 직장을 구하고, 후회하지 않는다며…. 그런데 당연하게 보이는 이 일반적인 의견은 솔직히 완전히 공감할 수 없는 의견이다. 시간이 지나면 단순히 과거에 불과한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하는 일만 한다는 것은 너무나 시간을 허비하는 게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는 게 아닌, 남의 기준을 채우는 일이니까. 지난 9월에 나는 이라는 글을 통해 도전에 강한 의무감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