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9. 15. 07:30
'행복이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소설 올해도 세종 도서 독후감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서 한 권의 책을 읽었다. 한창훈 작가의 연작소설 이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던 도서 목록 중에서 유독 이 소설을 택한 이유는 제목 때문이기도 하고, 오래전에 한창훈 작가의 글을 읽은 적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라는 제목을 처음 읽었을 때는 '행복을 찾을 수 없는 비극이 가득한 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리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행복도가 낮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청소년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다는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생길 정도다. 소설을 처음 읽으면서는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장을 넘길 때는 크게 내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