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8. 07:30
일본 인턴 연수 3일 차, 기타큐슈 공업 전문 고등학교 교류와 기타큐슈 FM 라디오 출연! 이제 겨우 3일째를 맞이했을 뿐인데, 피로가 상당히 축적된 기분이다. 기타큐슈의 셋째 날 일정은 기타큐슈 공업 고등전문학교에서 다음 날에 발표할 자료 정리와 기타큐슈 공업 고등전문학교 학생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피로가 쌓일 것 같지 않지만, 이게 상상 이상으로 체력을 소모했다. 아마 그 이유 중 하나는 호텔에서 역까지 걸리는 약 12분 정도 계속 걸어야 하고, 역에서 내리면 또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평균 20분 정도를 걸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두 다리가 멀쩡한 상태라면 크게 무리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오른쪽 발목이 불편해 피로가 걷는 일이 고됐다. 더욱이 교류회를 맞이해 늘..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1. 2. 14. 13:35
김해에 내리고 있는 기록적인 폭설 저희 김해나 부산은 왠만해서는 눈이 오지 않습니다. 아마, 옛날에 부산에 사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눈깨비도 보기 힘든 이 지역에서, 올해따라 상당히 눈이 많이 보이는군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밤새 함박눈이 내리고, 아침에 그칠 줄 알았던 눈이 지금도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약해지기는 거녕, 더더욱 그 눈바람이 거세어 지고만 있어요. 김해에서 이렇게 눈이 내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제 22년 인생 처음 봅니다. 어떻게 이렇게 눈이 내릴 수가 있는 것인지요. 유래없는 폭설로 인하여, 출근을 포기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부 학교는 휴교를 한 것 같더라구요. 타 지역들은 더 심하게 내린다고 하던데,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탈 없이 ..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1. 2. 11. 06:56
스쳐가는 진눈깨비를 담다. 어제 김해에서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쌓일려나? 에이, 곧 그치겠지' 라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지 않았죠. (김해는 왠만해서는 눈이 오질 않거든요) 그런데, 갈 수록 눈발이 세지면서 꽤 내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단 사진을 찍어두기로 했습니다. 찍고 나서, 조금 시간이 흐르니 눈이 다 그쳐버리더군요. 역시 이번에도 진눈깨비였습니다. 만약 함박눈이었다면, 꽤 쌓일수도 있었던 양이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아쉽네요. 눈이 쌓여있다면, 당장 연지공원이나 김해에서 몇 곳을 돌면서 카메라에 담을 생각이었거든요. 지금 카메라에 관련된 어떤 책을 읽고 있기에, 나름 사진촬영 연습삼아서 한번 촬영해보았습니다. 보정은 입질의 추억님께서 공유해주신 것으로 한번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10. 06:43
아침에 일어나니 , 눈이 하얗게 쌓였고 아직도 내리고 있더군요...우와!!! 몇년만의 눈을 보는건지... 오늘 대학가는 날이라 사진 찍으러 다닐 수가 없다는게 조금 안타깝네요... 뒷산에 올라가서 사진 찍고 싶은데 말이지요...이 안타까운 풍경을.... 일단 오늘 아침에 찍은 몇장을 아침 포스팅으로 올립니다. ㅋ [ 부디 부산까지 안전하게 등하교 하기를 !! ]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