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3. 6. 08:51
흔히 사람들이 말하기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끝이 없다고 한다. 부모는 제 자식을 위해서 목숨을 내던질 정도라고 말하는데, 드라마 에서도 이러한 부모의 숭고한 사랑은 잘 볼 수 있다. 단, 그 사랑의 방향이 잘못된 탓에 자신만이 아니라 자식까지 엉망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게 문제다. 의 주인공인 오윤희는 자신의 딸 배로나가 청아 예고에 입학하기 위한 공석을 얻기 위해서 심수련의 딸인 민설아를 죽여버렸다. 처음 오윤희는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가 차후 기억을 떠올리고 나서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일에 경악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수가 아닌 비밀을 지키기 위한 일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오윤희는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조력자였던 심수련을 배신하며 사람이 타락하면 어디까지 타락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