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9. 7. 07:17
유명블로거 수배라는 자극적 문구사용, 혹시 노렸나? 어제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유명블로거 수배'라는 검색어가 올라가 있었다.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놀란 나는 어떤 기사인지를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한 남성이 이혼한 아내에게 재혼을 하자고 요구했다가 거절을 하자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사건이라고 한다. 근데 그 남자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총 방문자 수가 160만명에 육박하는 유명블로거였다고 한다. 그래서, 기사에는 '유명블로거 수배'라는 단어가 사용이 되었고, 사람들은 '블로거가 무슨 큰 일을 저질렀나?'하고 호기심에 그 기사들을 클릭하고, 검색을 해보면서 '유명블로거 수배'가 검색어 1위에 노출이 된 것이다. 솔직히, 나는 기사의 제목에 꼭 이런 제목을 써야하는지를 이해를 할 수..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0. 8. 12. 06:54
일본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 특별한 인연 이 글 이전에 썼던 ' 일본여행 에피소드1 , 저 일본인 아니에요 ' 에서도, 계속 이어져있던 나의 여행일지에서도 같은 패키지 여행을 신청해서 여행 중에 친해진 형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내가 유카타를 입은 사진을 찍어준 것도 그 형이었다. 이번에 이야기할 것은 이 형과의 이야기이다. 처음 이 여행에서 패키지를 신청했어도 전부 모르는 사이이고 친해질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혼자 돌아다녔다. 첫 날에 형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 존댓말을 쓰며 어렵게 대했었다. 할 것이 없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일본어 조금 하는 지 물어보더라. 뭐 간단한 일상회화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니까 , 아이스크림을 사먹자고 했다. 그래서 내가 주문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