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6. 22. 08:05
드라마 유령이 보여준 우리교육의 문제점, 사람의 마음을 파괴하는 가르침 나는 매주 수목 저녁 10시마다 보는 드라마가 한 개 있다. 그 드라마는 '유령'이라는 드라마인데, 이번 주에 방영되었던 이 드라마에서 나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볼 수가 있었다. 이 드라마는 학교의 한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있고, 어떤 식으로 마음부터 무너져 내리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보다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드라마는 픽션이다. 현실과 다르다. 그런 것 가지고 글을 쓰지 마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나는 그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 "과연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말이다. 지금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학교폭력부터 시작하여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 짓이 아니..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4. 23. 07:26
왜 우리는 학벌주의 사회를 벗어나지 못할까? 우리나라의 교육은 시작과 끝은 '명문대, 좋은 학벌'이다. 아니, 끝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좋은 직장(이름있는 직장)'을 가기 위해서 아등바등하고 있으니까. 어떻게 해서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서 매일같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애를 쓰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학벌주의라고 부른다. 학벌주의는 출신 학교의 지위를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이나 태도, 개인의 재능이나 능력은 잘 고려하지 않고 높은 학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이나 태도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벌주의는 고등학교 때부터 심해지지만, 최근에는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