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5. 11. 07:30
"세상을 바꾸지 않을래?"라고 붇던 그 녀석은 뭘 하고 있을까? 친구. 영어로 Friend. 일본어로 友達. 세계 어디라도 일반 명사로 존재하는 '친구'라는 단어는 보통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극히 단순한 이 일반 명사는 영화와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로 사용되면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말이기도 하다. 한때 나처럼 학교 폭력과 왕따에 시달렸던 사람도 새로운 학교에 진입하게 될 때, 보통 새로운 환경 속에서 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뭐, 나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까지 그렇게 친구가 있었지만, 대학교에 들어가서 다시 홀로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친구'라는 수식어는 다시 사라지게 되었다. 딱히 사람들이 부대끼는 곳에서 억지로 서고 싶지 않은 나는 조금 돌아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 7. 07:30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 위에서 시작된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이 말은 2014년 새해를 맞아 새해 소원을 비는 사람 중 꽤 많은 사람이 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더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테니까. 지금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복권 명당으로 향하고 있는 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복권'이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로또》에서 많은 사람의 사례를 볼 수 있었지만, 우리는 이 복권의 불편한 진실 속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아마 부자가 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당장 그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세계에서 가장 적은 인구..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1. 21. 11:49
책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책을 살 때 좋은 책을 살려고 합니다만, 대부분, 베스트셀러 앞에서 멈춰서지요. 그리고 손을 가져가서, 그 책을 집고 주문한다거나, 카운트로 갑니다. 하지만, 그다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충권선생님께서 수업 중 에서 애기해주신 말이 있습니다. " 진짜 베스트셀러는 수십년동안 사람들을 거쳐서 꾸준히 읽혀지는 책이다. " 저 역시, 이 말을 듣기전까지 가끔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무작정 책을 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커다란 실수라는 것을 알았죠. 해로운 책을 읽는 것은 책을 읽지 않은 것보다 더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여기서, 책을 선택하는데에 얼마나 신중해야 되는지 알수있습니다. 책은 우리의 시야에, 사회에 대한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어릴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