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2. 24. 08:42
오늘은 12월 24일 사람들이 말하는 이른바 크리스마스이브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몇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기도 하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냥 평소처럼 일과를 시작해서 평소와 같은 형태로 하루를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 나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31년 동안 늘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시간만 보낸다고 해도 역시 '크리스마스'라는 이유로 나는 살짝 다른 일을 벌이기도 하는데, 그중 하나가 해마다 혼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서 먹는 일이다. 뭔가 굉장히 슬퍼 보이는 일이지만, 집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뜯어서 혼자 간단히 파티를 조촐히 즐긴 이후 영화를 보면서 케이크를 먹는 게 하나의 루틴이었다. 작년에는 김해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크리스마스 케이..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2. 18. 07:30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한 책 선물은 어떤가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일부 학생들은 크리스마스에 신경 쓸 겨를 없이 기말고사 시험공부를 하느라 바쁘겠지만, 마음 한편으로 시험이 끝난 이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보내게 될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며 오늘의 고통을 견디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 크리스마스가 끼어 있는 주말을 맞아 1박 2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도 더러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연인 혹은 가족과 친구 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상상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웃음을 짓게 하는 행복한 일상이다. 나 같은 경우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시험이 끝나기 때문에 한동안 접었던 게임 에 접속하거나, 시험 준비..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12. 26. 07:30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빈둥대며 시간을 보내보았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어젯밤 계획표에 적은 '오늘 해야 할 일'을 확인하는 일이다. 매번 변화하지 않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해야 할 일'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종종 다른 일이 끼어 '하지 못했던 일'을 적어 놓을 때가 있어 항상 계획을 제일 먼저 확인한다. 대체로 나는 내가 계획한 일일 계획을 다 실천하는 편이지만, 때때로 외부적인 일이나 내부적인 일로 계획을 실천하지 못할 때가 있다. 외부적인 일은 대체로 어머니 일을 돕는 것인데, 지난 며칠 동안 어머니 사무실 일을 돕느라 좀처럼 내 일을 먼저 할 수가 없었다. (인터넷 서점 블로그 글쓰기,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등) 비록 계획을 제시간에 하지 못했지만, 그..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2. 24. 07:10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온 두 가지 소식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 마스 이브입니다. 저에겐 그렇게 특별한 날은 아닙니다만, 어제 저에게 도착한 중요한 2가지 소식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나쁜 소식이고, 한 가지는 좋은 소식입니다. 우선, 좋은 소식부터 이야기를 드릴려고 합니다. 어제 2010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 300인명단이 떠 있는 것을보고, 혹시나 하면서 제 블로그를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그 곳에, 제 블로그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 300인에 드는 영광을 가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 이번 1년 동안 100만명이 들리는 그런 블로그를 만들겠다. " 라는 비전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저의 블로그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