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12. 26. 08:37
천하무적 야구단, 아름다웠던 그들의 도전 어제(12.25)를 끝으로 천하무적 야구단을 다시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기 이전에, 사람들에게 제대로 관심조차 받고 있지 못하던 사회인 야구단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천하무적 야구단. 그들은 KBS의 '시청률이 낮다'라는 이유만으로 폐지가 되었습니다. 팬으로써 이 안타까운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어제의 편에서 천하무적은 전국대회 준결승전 상대 울산 슈퍼루키팀을 상대로 패하였습니다. 이 울산 슈퍼루키팀은 사회인 야구단 최초로 승률 9할을 기록한 팀입니다. 단 한차례의 패배도 없이, 28승 4무를 기록중인 팀이었죠. (정확하지 않음, 허나 패배가 없는 것은 확실) 천하무적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이 울산 슈퍼루키팀은 결승전에서도 압..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12. 19. 07:55
이것이 진짜 천하무적 야구단이다. 여러분 어제 천하무적 야구단을 보셨나요?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도 천하무적보다는 같은 시간에 하는 무한도전을 본 사람이 더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천하무적 야구단을 보았습니다. 어제의 천하무적 야구단은 정말 재미있는 화였습니다. 제가 이 전에 썼던 포스팅 '김성수 연타석 홈런 천하무적 예선진출을 이끌까?'의 글에서 내용을 이야기헀었습니다. 같은 날 오전의 경기에서 패하고, 바로 다음 경기로 들어간 천하무적은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패배를 하게 되거나, 무승부가 된다면 준결승 진출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기였죠. 1회부터 김성수의 투런 홈런으로 천하무적은 상승세를 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평택 할리데이의 공격은 천하무적의 기세를 압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12. 12. 07:38
김성수 연타석 홈런 천하무적 예선진출을 이끌까? 제가 토요일마다 즐겨보는 한 개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천하무적 야구단' 인데요, 최근에 천하무적 야구단이 폐지된다는 소식을 들어 참 씁쓸하더군요. 저는 천하무적의 멤버들을 에능인이 아닌, 선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안 게임을 볼 때처럼, 누가 안타를 치면 아주 기뻐하면서 보지요. 전에 한 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방송스텝들도 시합날에는 "누구누구선수" 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천하무적은 전국대회 예선에서 힘겹게 1승을 올리고, 오늘 두번째 경기편이 방영되었습니다. 1회초에 점수를 얻으며, 기분좋게 출발하는 듯 하였으나, 4회말 시간 촉진률 30초를 앞두고 5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성수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앞서 시작했던 5회말, 천하무적은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2. 9. 08:47
난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다. WBC를 보고부터 야구에 정말 흠뿍 빠져들은 1인이다. 마침 KBS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이라는 프로를 해서 나의 관심을 끌었다. 천하무적야구단은 오합지졸에서 시작해서 아주 많은 성장을 해왔다. 하지만, 천하무적야구단의 팬으로써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감히 쓴소리를 하나 적어볼까 한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처음에 아주 대량실점과 수많은 실책으로 나름 눈부셨다(?) 하지만, 요즘에는 실책도 줄어들고 실점하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실력이 늘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실력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본다. 경기를 하면서 단순하 '감'이 길러지고 익숙해졌을뿐. 실력은 거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늘지 않았다는 말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에 우리 한국 프로팀 감독님들이 나와 훈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