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5. 27. 07:30
[도서 서평] 목요일이었던 남자, 허무한 환상과 착각 속에서 쫓는 진실 나는 살아가면서 종종 내가 느끼는 특정한 감정에 '이 감정은 지금 진짜 내가 느끼는 감정일까?'이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는 웃고 있을 때도 '과연, 나는 재미있어서 웃는 것일까? 재미있는 장면이라 웃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웃는 것일까?' 같은 질문을 나에게 던진다. 참, 누가 보면 바보 같은 행동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종종 그런 의문을 느끼면서 '내 인생에서 진실한 것은 무엇인가?'는 질문에 나 스스로 납득할만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는 한다. 아직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찾지 못했지만, 적어도 나는 허무함 속에 있는 착각의 힘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허무한 감정 속에 있는 착각은 우리가 맛있..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8. 22. 08:14
자의식이라는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10대들 사실 외모에 관심이 전혀없다고 말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외면을 신경쓰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갈고 닦는 것에 더욱 열중한다. 자기계발도서나 성공에 관한 책에 보면 언제나 이런 말이 언급되어 있다. ' 자의식이 강하면 성공할 수 없다. ' 라고 말이다. 자질구레한 것까지 남의 시선을 신경쓰면서 하게되면 결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또한 그렇게 되면 남들이 항상 자기를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망상에 빠지기가 싶다. 그렇다면, 사춘기가 있는 10대들은 어떨까? 말할 필요도 없이 대부분은 모두가 자기를 의식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 망상을 하며 산다. 그렇기에 그들은 항상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외면만을 중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