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9. 4. 3. 10:48
기타큐슈 고쿠라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점심을 지인과 함께 먹은 이후 나는 적당히 아루아루시티에서 시간을 떼우다가 기타큐슈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보통 일반 관광객은 고쿠라 역에 있는 버스 환승 센터의 공항 버스 정류장에서 공항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을 거다. 하지만 나는 고쿠라 역 버스 환승 센터에 있는 공항 버스 정류장이 아니라 차차타운 앞에 있는 버스 정류소로 향해 걸었다. 차차타운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스나쓰’라는 이름의 버스 정류장이다. 이곳은 지난 기타큐슈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왔을 때, 비즈니스 센터 분이 가르쳐주신 장소다. 고쿠라 역에서 공항 버스를 타면 많은 관광객이 길게 줄을 지어서 타기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나쓰’는 공항 버스가 처음 서는 정류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