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9. 25. 07:30
기자의 눈으로 진실을 좇는 미스터리 소설 '진실의 10미터 앞'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 회담을 두고 여야당은 서로 극과 극의 평가를 했다. 당연히 언론 또한 어느 쪽으로 치우쳐 있는가에 따라서 극과 극의 평가를 했다. 과거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에 맞장구를 치던 언론과 현 야당은 절감 비용은 무시한 채 소비 비용만 강조하고 있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도 이렇게 다르게 말할 수 있는 건 서로 바라보는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프레임으로 보는지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 회담은 달리 해석된다. 남북 정상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기자와 기업 총수, 연예인 등 다양한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보는 시선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눈으로 본 것을 진실이라 믿고, 때..